K-컬처 전득준 기자 | 일상에서의 소소한 여유와 행복을 동화 속 세상으로 구성하여, 다채로운 색채와 어울림들로 화폭에 담아내고 있는 조숙연 작가의 M·H갤러리(대표 김규리. 안산시 성포동 롯데마트 4층) 특별초대전 “풍경담기” 전시가 8월 7일까지 열리고 있다.
오랜 시간 동안 감성적인 작품 세계를 펼쳐 온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는 특유의 마음의 여백과 따뜻한 온기로 아름다웠던 풍경과 그 속에서 느꼈던 감정, 그리고 그 순간의 향기들을 자신만의 미학적인 언어로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사랑과 행복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작가가 추구하는 것은 일상의 소소한 행복이다.
일상속에서 마주하는 친숙한 이미지들이 작품 속에서 동화적 구성으로 긍정 언어들의 유희처럼 밝고 경쾌한 색감, 또렷한 선으로 표현되어 생생하고 따뜻한 느낌의 색채로 표현하고 있다.
‘풍경의 향기를 담은 향수병’을 중심으로 작업하고 있는 조숙연작가의 근작들에서 작가는 “사람은 다섯 가지 감각 중에서도 특히 후각을 오래 기억한다고 합니다. 향기는 감정과 추억을 깊이 연결해 주는 감각이기 때문에, 어떤 냄새를 맡으면 오래전의 순간이 선명하게 떠오르기도 합니다.
아름다웠던 풍경과 그 속에서 느꼈던 감정, 그리고 그 순간의 향기를 색채와 형태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제 그림을 보는 분들도 각자의 기억 속 향기와 감정을 떠올리며, 함께 따뜻한 추억을 나눌 수 있기를 바랍니다.” 라고 전한다
M·H갤러리는 안산롯데시네마와 같은 공간에 위치한 전문 갤러리로 관람객 친화적인 공간과 환경으로 규모있고 수준높은 작가들의 작품 전시로 많이 관심과 생활속에 함께 하는 예술의 공간으로 커다란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가족과 친구,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소중한 순간들을 따스한 색감과 부드러운 붓터치로 회화라는 매체를 통해 담아 낸 행복한 순간들을 함께 나누고 담아가는 즐거운 전시이다.
조 숙 연 Cho, Suk Yeon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한국화 전공, 동 대학원 조형예술학과 한국화 졸업
개인전 및 해외 단체 초대전 다수 참여
현재: 한국미술협회, 의왕미술협회, 계원예슬대학교교육원 출강
E-mail corisy@hanmail.net Instagram @sukyeon_ar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