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컬처 장규호 기자 | 서대문구 남가좌생활상권 추진위원회(위원장 윤희정)는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남이동길 상점 봄맞이 이벤트'와 '남이동길#축제(5월 4일)'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남이동길 상점 봄맞이 이벤트'는 상점 숏폼 이벤트로 포문을 열었다.
빠른 정보와 재미를 선호하는 젊은 층 사이에서 1분 내외의 짧은 영상인 '숏폼' 콘텐츠가 인기를 끄는 가운데 남이동길을 방문하고 싶은 상권으로 만들고, '찐팬'이 많이 생겨날 수 있도록 숏폼을 활용해 서대문구 남가좌2동을 방문하는 사람들 사이의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려는 취지다.
골목상권 활성화에 힘을 싣고자 본 사업에 참여한 상인들 또한 이벤트로 상점 방문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 중이다. 숏폼 영상을 보고 해당 상점 이용 후 포토 리뷰를 작성하면 20% 할인, 원데이클래스 1+1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남이동길 상점 숏폼 이벤트'는 다음 달 31일까지 진행된다. 현재 총 17개의 상점이 이벤트 진행 중이며 더 다양한 상점이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상점 숏폼 이벤트 영상을 담당하는 '데일리마케팅(대표 김민아)'은 다양한 상점의 강점을 노출하기 위해 흥미로운 주제의 영상들을 준비 중으로 남이동길 상점의 생생하고 역동적인 내용을 숏폼에 담아 많은 사람이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이벤트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남이동길 블로그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이달 22일부터 진행될 '남이동길 구독 서비스'는 서대문구 남가좌2동(사업지) 일대 신청 상점에서 상점 이용자를 대상으로 3만원 상당의 구독 카드를 40% 할인해 제공하는 행사다. 서민 경제 안정화에 기여하고자 진행되는 이 서비스는 선착순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한 카드는 6월 30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아울러 서대문구 남가좌생활상권은 5월 3일 '남이동길 봄날 이브닝파티', 5월 4일 '2024 남이동길#축제'를 오전 11시~오후 8시에 증가로 111번지 일대에서 개최한다. 윤희정 서대문구 남가좌생활상권 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로컬 상점과 주민을 연결하는 만남의 장으로, 동네의 다양한 구성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일상 속 문화 향유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