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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개 화랑 참여, 역대 최대 규모의 미술시장 ‘제44회 화랑미술제’ 열려

- 갤러리명 ( C 05부스), 미광화랑( D 19 부스)에 많은 컬렉터들의 발걸음 -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C·D홀에서 4월 12일까지

K-컬처 전득준 기자 | 1979년 ‘한국화랑협회전’으로 출발한 44회 화랑미술제는 올해 한국화랑협회 창립 50주년과 맞물리며 한국 미술시장 형성과 위상을 살펴 볼 수 있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C·D홀에서 4월 12일까지 펼쳐지는 국내 최장수 아트페어인 화랑미술제는 국내 주요 갤러리 169곳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하여 미술시장 흐름을 살펴 볼 수 있는 중요한 전시로 주목을 받고 있다. 갤러리 명(강남구 봉은사로 29길44) 에서는 C 05부스에서 컬렉터들이 주목하는 김민주작가, 조창환작가, 국대호작가, 손모아작가, 배준성작가 , 최철작가의 재료와 기법의 확장성을 강조한 우수한 작품들로, 감각적이면서도 사유적인 전시로 관람객의 시선을 끌고 있다. 미광화랑 (부산시 수영구 광남로 172번길 2)에서는 D 19부스에서 안종연작가, 신홍직작가, 신성호작가, 김성철작가, 팀비비작가, 아세움작가가 참여하여 다양한 재료와 독창적인 기법과 철학이 담겨진 심미적인 작품들로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다. 갤러리 현대, 국제갤러리,등 주요 화랑을 비롯해 전국의 중견·중소 갤러리들이 폭넓게 참여하며 한국 미술 생태계 전반을 압축적으로 보여주고 있



《Ether-Resonance Beyond Form (에테르-형태 너머의 공명)》 유종욱 개인전

- 2025 제주작가 수도권 레지던시 파견사업 결과보고전 -인사동 제주갤러리에서 3월 16일까지 전시

K-컬처 전득준 기자 | 제주를 기반으로 ‘말(馬)’이라는 상징적 형상을 중심에 두고 회화와 조각을 넘나들며 작업해 온 유종옥 작가의 개인전 《Ether-Resonance Beyond Form(에테르-형태 너머의 공명)》전시가 제주특별자치도가 운영해온 ‘2025 제주작가 수도권 레지던시 파견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결과보고전으로 제주갤러리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41-1)에서 3월 16일 까지 열리고 있다. 작가는 어린 시절부터 동물에 대한 깊은 애정을 지녔던 그는 대학원에서 「말의 상징성을 표현한 도자조형연구-제주조랑말을 중심으로-」라는 논문을 집필한 이후 제주로 이주, 제주 말이 나고 자라는 생태 환경 속에서 호흡하며 본격적인 말 작업을 이어왔다. 유종욱에게 말은 재현의 대상을 넘는 존재로 그는 말의 형태를 해체하고 다시 조합하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형상성을 탐구해왔다. 사실적인 입체를 평면으로 분해하고, 다시 입체로 재구성하는 방식은 그의 작업이 지닌 역동성과 긴장감을 드러낸다. 이러한 작업방식은 ‘회화적 조각’이라는 개념으로 확장된다. 회화에서 출발해 입체로 영역을 넓힌 작가는 표면의 깊이와 색, 원시적 착색 방식을 활용해 조각 안에 회화적 감성을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