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19 (일)

  • 맑음동두천 12.1℃
  • 구름많음강릉 14.8℃
  • 맑음서울 14.7℃
  • 구름많음대전 13.2℃
  • 구름많음대구 14.1℃
  • 박무울산 14.9℃
  • 흐림광주 16.6℃
  • 박무부산 17.0℃
  • 흐림고창 13.1℃
  • 흐림제주 18.8℃
  • 맑음강화 12.8℃
  • 구름많음보은 10.4℃
  • 구름많음금산 10.5℃
  • 흐림강진군 14.7℃
  • 구름많음경주시 13.9℃
  • 구름많음거제 16.4℃
기상청 제공


K-아트

더보기

장승혜 개인전 《선물: 하늘의 리듬, 풍경에 스미다》

- 감각적·정서적 사유의 회화적 기쁨과 감사를 담아내다 - 갤러리 이즈(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52-1)에서 4월 21일 까지

K-컬처 전득준 기자 | 풍경을 재현의 대상으로 삼으면서도, 감각적·정서적 사유의 회화적 기쁨과 감사를 담아내는 장승혜 개인전 《선물: 하늘의 리듬, 풍경에 스미다》 전시가 갤러리 이즈(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52-1)에서 4월 21일 까지 열리고 있다. 작가는 가시적인 자연의 형상을 기반으로 하되, 그 이면에 존재하는 빛, 공기, 시간, 그리고 감정의 흐름을 색채와 붓질의 층위로 깊은 감동을 주고 있다. 열정으로 표현되는 붉은 색채의 반복과 확산은 단순한 자연 묘사를 넘어, 감정의 에너지와 생명성을 물질화하는 장치로 국지적 형태에 귀속되지 않고 화면 전반으로 분산되며, 시각적 리듬을 형성하는 동시에 관람자의 감각적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작가의 작업은 구상과 추상의 경계를 횡단한다. 풍경, 나무와 꽃이라는 모티프는 인식의 단서로 기능하지만, 동시에 색채와 붓질의 자율성은 이를 해체하며 추상적 경험으로 이행시킨다. 이 과정에서 관람자는 대상의 재현을 인식하는 동시에, 그것이 해체되는 감각적 순간을 만나게 하고 있다. 《선물: 하늘의 리듬, 풍경에 스미다》는 자연을 외부 세계의 대상이 아니라, 감정과 지각이 교차하는 내면적 풍경으로 재구성하는 시도라 할 수

현은주 개인전 《베렝이 자파리: 침투(浸透)》

- 2026 제주갤러리 공모 선정작가 - 미시적 존재들의 은밀한 이동과 흔적의 미학

K-컬처 전득준 기자 | 중심에서 비껴난 존재들, 즉 사회의 표면에서 쉽게 가시화되지 않는 미세한 생명과 흔적의 움직임에 주목해 온 미시적 존재들의 은밀한 이동과 흔적의 미학을 표현하는 현은주 개인전 《베렝이 자파리: 침투(浸透)》전시가 서울 인사동 제주갤러리에서 제주특별자치도가 추진한 ‘2026 제주갤러리 전시 대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전으로 4월 27일까지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 제주에서 생성된 감각과 서사가 서울의 중심부로 스며드는 지리적·미학적 이동의 의미를 함께 담아내고 있다. 작가는 벌레, 지렁이, 구더기와 같은 미시적 생명체를 뜻하는 제주 방언‘베렝이’, 그리고 아이들의 장난 혹은 소일거리를 의미하는 ‘자파리’를 결합함으로써, 주변적 존재들이 세계의 틈 사이를 은밀히 이동하며 흔적을 남기는 생존 방식을 하나의 조형 언어로 전환한다. 이번 전시는 공간 자체 또한 하나의 서사적 드로잉으로 설계되었다. 외부 세계와 분리된 흑백의 공간에서 시작해 감정의 층위를 머금은 색채의 영역으로 이동하고, 다시 작가의 취향과 유년의 기억이 머무는 ‘작가의 방’으로 이어지는 동선은 전시 제목의 ‘침투’ 개념을 신체적 경험으로 확장한다. 관람자는 단순히 작

내 안의 풍경 - 김정자 개인전 열려

- 자연의 고요 위에 머무는 시적 사유의 풍경 - 마루아트센터 2관(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35-6)에서 4월 27일까지

K-컬처 전득준 기자 | 자연을 단순히 재현하는 풍경화의 차원을 넘어, 내면의 정서와 존재의 사유를 머무르게 하는 시적 공간으로 확장하는 김정자개인전 “내 안의 풍경” 전시가 마루아트센터 2관(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35-6)에서 4월 27일까지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에 선보인 작품들은 푸른 수평의 바다, 물 위에 비친 나무의 반영, 언덕 위로 서 있는 신록의 나무 등 자연의 익숙한 장면을 통해 고요한 내면의 울림을 환기하고 있다. 가장 먼저 시선을 끄는 긴 화면의 푸른 바다 연작은 김정자 회화의 미학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화면 대부분을 차지하는 깊고 맑은 청색의 수면은 극도로 절제된 구성 속에서 넓은 여백의 사유를 가능하게 한다. 왼편 암벽 끝에 조용히 앉아 있는 작은 새는 거대한 자연 앞에 선 존재의 고독과 자유를 동시에 상징하며, 침묵의 풍경 속에서 하나의 시적 문장처럼 자리한다. 비워진 수평의 공간은 단순한 배경이 아니라 마음을 머무르게 하는 명상의 장이며, 보는 이로 하여금 스스로의 내면을 응시하게 만든다. 김정자 작가의 작업에서 여백은 단순한 비어 있음이 아니라 시(詩)가 머무는 장소다. 절제된 색채, 부드러운 필선, 담담한 구도는 기교를 의도

취쉐칭 개인전 《THE ILLUSION OF SENSATION : 감각의 착각》

- 갤러리 인사아트(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56)에서 4월 20일 까지 - 신체와 감각, 현실과 환상이 교차하는 심리적 경계를 회화로 표현

K-컬처 전득준 기자 | 신체와 감각, 현실과 환상이 교차하는 심리적 경계를 회화로 동시대를 살아가는 문화적 경계인의 경험을 지각의 불안정성과 감각의 다층적 구조를 시각화하는 취쉐칭 개인전 《THE ILLUSION OF SENSATION : 감각의 착각》전시가 갤러리 인사아트(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56)에서 4월 20일 까지 열리고 있다. 작가는 동양적 인식 태도와 서구 현대미술 이론이 만나는 지점에서 감각의 본질을 사유한다. 여기서 동양적 사유는 특정 전통 개념의 차용이라기보다 세계와 신체, 현실과 환상의 관계를 고정된 실체가 아닌 유동적 관계와 긴장 속에서 이해하려는 태도에 가깝다. 이러한 문제의식은질 들뢰즈의 ‘감각의 논리’와 맞닿으며, 감각을 신체를 관통하는 힘으로 인식하는 회화적 실험으로 확장된다. 화면 속 자연적 요소와 인체 형상은 강렬한 색채 속에 잠긴 채 등장하며, 서로 다른 시점과 구도 안에서 분절과 재결합을 반복한다. 인체는 안정된 형태로 고정되지 않고 뒤틀리거나 부분적으로 해체된 모습으로 나타나며, 이는 감각이 신체 위에서 만들어내는 긴장과 흔들림을 드러낸다. 이번 작업에서 가장 중요한 조형 요소는 색채이다. 붉은색과 분홍색을 중심으로 형

K-뉴스

더보기

한-몽국제교류협회, 핵심 임원 선임...한-몽 실질 협력 시대 연다.

K-컬처 장규호 기자 | 한국과 몽골 간 실질 협력 확대를 목표로 하는 한몽국제교류협회가 조직 재정비를 통해 본격적인 도약에 나섰다. 한몽국제교류협회(이사장 이연상)는 9일, 협회의 전략적 운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주요 임원 선임 및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하고, 교육·문화·경제 전반을 아우르는 교류 플랫폼 구축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에 따른 고문에 석상준 전 회장을 위촉했다. 협회는 대외 협력과 정책 자문을 담당할 고문으로 전 베이징한국인회 회장 석상준을 위촉했다. 석상준 고문은 오랜 기간 해외 한인 사회를 이끌며 축적한 국제 네트워크와 조직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협회의 대외 협력 기반을 한층 강화할 핵심 인물로 평가된다. 특히 중국과 몽골을 잇는 동북아 경제·인적 네트워크 구축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제 협력 본격화에 따라 최원석 의장을 전면에 배치하는 등 경제 분야에서는 CS Partners Group의 최원석 의장이 경제부문 회장으로 임명됐다. 최 회장은 향후 한국 기업의 몽골 진출 지원 신기술 교류 및 투자 연계, 양국 기업 간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등을 총괄하며, 협회의 경제 협력 프로젝트를 실질적으로 이

[한-투르크메니스탄 영사협력] “위기 속에서 더욱 단단해진 신뢰”

K-컬처 이성준 기자 | 한국과 투르크메니스탄이 영사협력을 축으로 양국 관계를 한 단계 격상시키며, ‘사람을 지키는 외교’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도약하고 있다. 단순한 재외국민 보호를 넘어 에너지, 물류, 지정학 협력으로 이어지는 복합 외교 구조가 본격적으로 형성되는 모습이다. 임상우 재외국민보호·영사담당 정부대표는 4월 8일 외교부 청사에서 아흐메트 구르바노프 투르크메니스탄 외교부 차관과 함께 제1차 한-투르크메니스탄 영사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의 배경에는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 속에서 이루어진 양국 간 긴밀한 협력이 자리하고 있다. 특히 이란 체류 한국 국민들의 대피 과정에서 투르크메니스탄은 자국 국경을 활용한 인도적 통로를 제공하며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한국 정부는 지난해 6월과 올해 3월, 두 차례에 걸쳐 약 30여 명의 국민이 투르크메니스탄을 경유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었던 데 대해 깊은 사의를 표했다. 이 사례는 단순한 협조를 넘어, 위기 상황에서 실질적으로 작동하는 ‘신뢰 외교’의 상징적 장면으로 평가된다. 이번 영사협의회는 양국 간 영사협력을 정례화하는 첫 공식 채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양측은 이란 내 한국 국민 대피


K-푸드

더보기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