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컬처 전득준 기자 | 달빛이 쏟아지는 집과 그 주변을 둘러싼 나무들, 그리고 단출한 의자 등을 통해 자연 속 평온한 공간을 표현하고 있는 강선미 개인전 ‘안온의 시간’ 전시가 아트가가갤러리 (박로사대표. 서울 종로구 인사동4길 1)에서 9월 30일까지 열리고 있다. 작품이 전하는 주제 '쉼'은 단순한 육체적 안위에 머무는 것이 아니다. 화면 속 자연은 고요와 휴식을 품고 있으면서도, 다시 시작하기 위한 힘을 내포하고 있다. 쉼을 단순한 정지의 상태가 아니라, '삶을 이어가게 하는 근원적인 에너지'로 제시하고 있다. 작가의 작품 속 무수히 반복되는 터치의 밀도 높은 색조는 시시각각 변하는 자연 속 다채로운 색깔의 흐름을 표현하고 있으며, 작가의 시선으로 신비로운 자연 그 자체를 표현한 것으로, 한지의 종류인 장지와 한국화 물감 종류인 분채를 활용해 밀도 높은 색조를 표현해서,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른 색으로 비치는 독특한 특징은 자연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색감과 흐름을 작가만의 감성과 미학의 언어로 담아내고 있다. 강선미 작가는 "자연 속 휴식으로 재충전 된 자아는 다시 현재를 살아갈 수 있는 새로운 시작이 된다. 즉, 쉼은 멈춤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
K-컬처 전득준 기자 | 인간내면이 추구하는 평온한 휴식과 새로운시작을 표현하는 강선미 개인전 「 오롯이, 쉼 」전시가 아트가가 갤러리 (서울 인사동 4길 1)에서 2024년 5월 1일부터 14일까지 열리고 있다. 강선미 작가는 지난 20여년간 꾸준히 활동해왔다. 2022년에는 '자연 속 휴식-달빛숲'이라는 주제로 달빛, 나무, 숲, 집, 의자가 등장하며 아름다운 조형미와 다채로운 색감을 선보였으며, 특히 '숲속 어둔 밤, 달빛이 마치 비처럼 내리는 공감각적 묘사'로 독창성을 선보이며 많은 미술 수집가에게 신선한 인상을 남기기 시작했다. 2023년도부터는 세계적인 온라인 플랫폼 Saatchi Art에서 New this week 작가로 열 번 선정된 바 있으며, 올해도 꾸준히 선정되며 작품을 소개되고 있다. 그의 그림 속 무수히 반복되는 터치의 밀도 높은 색조는 시시각각 변하는 자연 속 다채로운 색깔의 흐름을 표현한다. 한지의 종류인 장지와 한국화 물감 종류인 분채는 자연에서 얻은 재료로서 쉼의 공간을 자연에서 찾는 작품의 의도를 돋보이게 해주는 동시에 보는 이를 완전히 휴식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작품에 표현되는 아름다움은 축적된 기술과 풍부한 미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