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컬처 전득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장동광, 이하 공진원)과 함께 6월 4일(화), 한국한복진흥원(경북 상주)에서 '한복 분야 정책토론회'를 열어 한복의 일상화와 산업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한다. 전병극 제1차관은 토론회에 참석해 한복인들을 격려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한복 관련 종사자와 전문가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민주 연구원(전통한국연구소)이 '한복 입는 문화 가치확산 방안'을, ▴권혜진 대표(한복스튜디오 혜온)가 '한복업계 산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인접 분야 연계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금기숙 관장(유금와당박물관)이 토론을 진행한다. 김용식 대표(한복데이), 지수현 교수(원광디지털대학교 교수), 서정화 대표(서정화한,옷), 박인숙 대표(한국의상금실) 등이 토론자로 나서 우리 고유의 한복 문화를 오늘에 맞게 어떻게 계승하고 산업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을지를 폭넓게 논의한다. 올해 9월 시행을 앞둔 「전통문화산업진흥법」은 전통문화를 산업의 관점에서 육성하고 진흥하기 위해 작년 9월에 제정한 법이다. 전통문화와 전통문화산업에 대한 정의뿐만 아니라 기
K-컬처 전득준 기자 | 급변하는 시대의 흐름속에서 한국 미술문화의 흐름을 주도하고 세계 작가들과의 문화 교류를 하고 있는 2024 제27회"세계평화미술대전 운영위원회"가 서울 인사동에서 6월 30일 열렸다. 미술 전 부분의 한국을 대표하는 운영위원들의 참여로 이번 미술대전의 성공적 개최를 살펴 볼 수가 있었다. 세계평화미술대전 이사장 이존영(담화 미디어그룹회장)은 이번 미술대전에서는 보다 좋은 창작성과 우수한 작가들의 참여를 위하여 모든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하며,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참여해주신 운영위원님들께 감사를 전했다. 세계평화미술대전 운영위원장인 전항섭(조각가, 서울대 조소과)는 한국을 대표하는 미술대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미술인들의 역량을 모아 한국 미술을 선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번 세계평화미술대전 홍보대사인 탤런트 겸 배우, 미술인 윤송아작가는 성공적인 미술대전을 위해 위상을 높이고 많이 홍보하는 일에 적극 참여하게 되어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올해 세계평화미술대전의 작품접수는 7월 5일(금) - 7월 10일(수)까지이며, 수상작 전시는 8월 21일부터 26일까지 인사동 마루아트쎈터에서 열리게 된다.
K-컬처 전득준 기자 | 아르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이하 아르텔필)의 기획연주회 오케스트라로 듣는 '마이 레전더리 팝스(My Legendary Pops)'가 오는 6월 17일(월) 오후 7시 30분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아르텔 필과 미라클 보이스 앙상블이 주최하고 리더피아, 현대문화기획이 주관하는 본 무대의 프로그램은 한국인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전설의 팝뮤직으로 진행된다. 열정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정평 있는 마에스트로 윤혁진의 지휘를 비롯해 화려하고 뛰어난 가창력의 가수 K2 김성면과 프랑스 내한 뮤지컬 '나폴레옹'으로 국내에서도 친숙한 뮤지컬 배우 존 아이젠, 엘레오 노레가 출연한다. 또한 국내와 유럽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팝뮤직을 클래식 보컬로 멋지게 소화할 바리톤 전병규와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돼 2024년 상반기 미국 카네기홀 공연에 도전해 성황리에 갈채를 받은 미라클 보이스 앙상블이 특별출연으로 함께 한다. 화려한 출연진에 더해 젊은 감각의 작곡가 하은지의 신곡도 함께 발표될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르텔필은 민간오케스트라의 효율적인 조직과 성장에 협동조합이 적합하다는 생각에서 출발한 오케스트라 협동조합으로, 다양한
K-컬처 전득준 기자 | 2020년 한국관광공사와 제작한 '범 내려온다' 영상을 통해 유튜브 조회수 5000만 회 이상을 기록하며 국내외에서 큰 사랑을 받은 순수 예술 단체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가 오는 6월 무용단체가 직접 주최하는 최초의 무용 축제 '페스티벌 99.9'를 개최한다. 서울 반포한강공원 세빛섬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페스티벌 99.9'는 오는 6월 8일부터 15일까지 매일 저녁 7시 30분 시민들을 위한 무료 관람 무용 공연을 선보인다. 축제명 '페스티벌 99.9'는 축제의 슬로건 '99.9%는 못 보고 죽는다'에서 파생된 이름이다. 매년 수많은 무용 작품이 창작됨에도 불구하고 극장을 방문하지 못하는 99.9%의 사람들은 작품을 못 보고 죽는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시민 모두가 무용 예술을 향유하는 0.1%가 되자는 축제의 취지를 담아 실내 극장을 벗어나 한강 세빛섬에 직접 이동형 무대를 지어 올려 관객들을 맞이한다. 무용 축제 '페스티벌 99.9'는 총 8일 동안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의 무용 작품 11개를 선보인다. 무대 공연은 매일 저녁 7시 30분에 펼쳐지며, 공연 후 이어지는 부대 프로그램을 통해 감상의 여운을 이어나간다. 주말에는 무대 공연
K-컬처 전득준 기자 |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 서울연극센터는 국내 미발표 아시아권 희곡을 낭독하는 '아시아 플레이(Asia Play)'를 오는 6월 6일(목)부터 27일(목)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6시 30분 서울연극센터 1층 라운지에서 무료로 선보인다. 국내 청년예술가 8팀이 총 8회의 낭독무대를 선보이는 '아시아 플레이'는 일본, 태국, 베트남, 중국 등 아시아 권역의 작품을 매주 국가별 2편씩 낭독공연으로 발표하는 형식으로 이어간다. 이번 프로젝트는 연극장르 진입단계 청년예술인을 뜻하는 '첫 배우'가 국내 미발표된 텍스트 '첫 희곡'을 만나 무대에 설 수 있도록 지원하며, 관객이 낭독공연의 재미를 발견하도록 다양한 라인업을 구성해 준비했다. △가난한 화가들이 작당해 한 명을 요절한 천재화가로 둔갑시키며 일어나는 에피소드 '도모마타의 죽음'(6일, 아리시마 타케오 작/조민영 연출, 일본) △올림픽 출전권을 다투는 수영시합 종료 후 선수들과 도핑 검사원의 관계를 그린 '컨트롤 오피서'(6일, 히라타 오리자 작/오세혁 연출, 일본) △태국 '팀마삿 학살' 40주기를 맞아 초연된 고발성 연극 '아무데도 없는 곳'(13일, 프리딧 프라사통 작/강훈구 연
K-컬처 전득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국제박물관협의회 한국위원회(ICOM KOREA)가 주최하고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 주관한 '2024 박물관,미술관 주간'(운영 시월이앤씨)이 전국 312개 박물관,미술관이 참여하며 31일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올해는 '교육과 연구를 위한 박물관'이란 주제 아래 전국 박물관,미술관이 대거 참여해 문화 공간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연령대와 성별을 아우르는 예술적 관심 포인트를 조명하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획,전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무엇보다 지역 거점에 초점을 둬 온양민속박물관에서 개최된 개막식을 시작으로, 새롭게 개편해 마련한 '뮤지엄×즐기다', '뮤지엄×그리다', '뮤지엄×거닐다' 등의 프로그램을 시행하며 우리나라 전 지역을 배경으로 문화 예술 향유의 기회를 확대해 관람객들과 면밀히 소통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행사의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인 '뮤지엄×즐기다'는 실험적 방식을 접목한 전시와 체험교육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끌었다. 전국 32개 공모 선정관이 참여해 총 25개의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중에서도 서울 한양대학교박물관의 '시멘트:모멘트' 특별 전시
K-컬처 전득준 기자 | 필리핀 인기 배우이자 가수인 카일린 알칸타라(Kyline Alcantara, 이하 카일린)가 한국 의료웰니스관광과 K-뷰티를 직접 경험하고 홍보하기 위해 한국에 방문했다. 지난 3월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가 한국관광명예홍보대사로 임명한 카일린은 필리핀 20~30대 여성에게 큰 영향력을 미치는 유명 인사로 현재 현지 뷰티 브랜드 광고모델로 활동 중이다. 올해는 한국 인기 드라마 '찬란한 유산'의 필리핀 리메이크 작품에 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해 한국과의 인연이 더욱 깊어졌다. 그녀는 지난 28일 방한해 6월 2일까지 한국에 머물며 K-뷰티와 웰니스관광, 그리고 한국의 뛰어난 의료서비스를 몸소 체험한 후 한국관광 콘텐츠를 제작한다. 퍼스널컬러 진단으로 첫 번째 일정을 시작한 카일린은 '정샘물 플롭스'에서 한국형 메이크업으로 스타일 변신을 시도했다. 또한, 한국의 수준 높은 건강검진과 한방스파, 티테라피 등 다양한 의료,웰니스관광을 체험했다. 이러한 경험을 SNS에 올려 하루 만에 25만 조회 수를 기록할 정도로 현지 반응이 뜨겁다. 한국여행 기록을 담은 브이로그는 7월 카일린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카일린은 지난
K-컬처 전득준 기자 | 성장 과정을 행복, 축하, 사랑 그리고 함께 가는 세상으로 그려내는 김미정 ” PARTY “ 개인전이 갤러리 이즈(서울 인사동길 52-1)에서 6월 4일 까지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 작품들은 모두가 주인공일 수 있는 파티의 모습을 담은 작품으로 '즐거운 날'을 보내려는 작가는 여러 생명을 한 화면에 담아내어 파티를 채우고 있다. 김미정작가는 ”관람객 스스로 느끼고 해석해 보는 재미를 주고 싶었습니다. 패브릭을 이용하여 유화 아크릴, 펄, 스로브스키, 비단 등 다양한 소재를 추가로 사용하여 작품 속의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작업 시작부터 공정 과정 중 많은 아이디어와 여러 시도가 필요했습니다. 세필 붓으로 몇십 번을 덧칠하고 스와로브스키를 하나하나 없어가며 느꼈던 감동은 한 작품 두 작품 완성될 때마다 오히려 아쉬움이 더 컸습니다. 저의 1여 년간의 작품 이야기에 감상 한마디 더 없어주셔서 보다 더 조밀하게 ‘ 파티’ 를 완성시켜주세요 .“ 라고 전한다. 작품속에서 담아내는 위로와 평안을 나누어 보는 작품들 속에서 서로를 응원해 주며 한쪽 어깨를 내주어 마음껏 다독여주고 다시 한번 더 내일을 위하여 힘차게 한발 가아 갈 수 있는 힘과
K-컬처 전득준 기자 | 저출산,고령화 시대, 전통적 가족 개념의 급속한 변화로 다양한 가족,가구 형태에 관한 논의가 활발히 이뤄지는 추세에 따라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5월 가정의 달을 기념해 최근 가족,가구 관련 도서의 출간 동향 및 판매 추이를 분석했다. 먼저 전통적인 가족부터 싱글맘,싱글대디, 동거, 입양, 주거공동체 등 다양한 가구 형태를 조명하고, 그 속에서 느낀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하는 에세이가 지속적으로 출간됐다. 예스24 집계 결과, '가족,가구' 키워드 에세이 출간 종수는 2022년 245종에서 2023년 248종으로 소폭 증가했으며, 2024년에도 5월 24일까지 총 103종의 도서가 출간됐다. 일간지에 연재된 가족생활만화 '비빔툰'으로 사랑받은 홍승우 작가의 에세이 'OLD 올드'는 2030세대 자녀와 여든이 넘은 노부모 사이에서 살아가는 4050세대의 희로애락을 다룬다. '친구를 입양했습니다'는 함께 살던 친한 친구를 성인 입양해 서로에게 법적 울타리가 돼준 신개념 가족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아내며, '싱글맘 독립백서'는 7년차 싱글맘이 한 부모 가족의 가장으로서 전하는 현실적 조언과 생활을 기록한 에세이다. 바야흐로 1인 가구의
K-컬처 전득준 기자 | 출판사 마음 연결이 하버드대 출신 이보인 작가가 기부를 둘러싼 오해와 진실을 엮은 '기부 불신'을 출간했다. 이보인 작가는 한창 기부 열풍이 불었을 때 네팔의 한 어린이에게 기부했다. 작가는 수혜자를 만나고 싶어 네팔로 향했다. 어린이를 만나 즐겁게 지냈지만, 작가는 충격에 빠졌다. 아이가 자신이 기부하고 있다는 사실을 몰랐기 때문이다. 또한 같이 간 기부단체의 설명에 따르면 기부금이 마을을 위해 사용됐다고 했다. 그리고 얼마 뒤 기부를 철회했다. 위 이야기는 대한민국 기부문화의 현주소를 보여준다. '기부 불신'에 따르면 기부를 결심하게 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두 가지를 꼽자면 하나는 감성 마케팅, 다른 하나는 길거리 마케팅이다. 감성을 자극하는 광고를 하면서 기부금을 모집한다. 실제로 국내 사업이나 광고에 나온 아이에게 돌아가는 금액은 일부분이다. 다른 국내 사업에 쓰이기도 한다. 기부단체는 이를 공개했다고 하지만, 기부자는 알기 어렵다. 길거리에서 기부 독려를 하는 직원은 실제 기부단체 소속이 아닐 수도 있다. 기부단체와 일하는 마케팅 업체 직원이 속성 교육을 받고 모집하기도 한다. 하지만 기부자는 '기부단체 직원이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