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컬처 장규호 기자 | 리차르다스 슬레파비치우스 주한 리투아니아 대사는 지난 6일 외교저널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리투아니아는 정밀 레이저 시스템을 전 세계 의료, 산업 및 과학 연구 분야에 공급하는 글로벌 리더"라고 밝혔다. 서울시 종로구 리투아니아 대사관에서 외교저널(Diplomacy Journal)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슬레파비치우스 대사는 "발트 3국 중 리투아니아는 한국의 최대 교역 파트너이며, 특히 한국 투자자들은 혁신적인 연구 및 개발 역량을 인정받고 있는 리투아니아의 빠르게 성장하는 바이오 제약 산업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리투아니아의 식품 및 관광 산업이 점점 더 큰 인정을 받고 있으며, 2024년에는 주요 식품 기업 3곳이 한국으로 제품 수출을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슬레파비치우스 대사는 리투아니아가 유럽연합(EU)의 전략적 위치, 높은 수준의 숙련된 인력, 친기업적인 투자 정책을 갖추고 있어 한국 기업들에게 매력적인 투자처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외교저널과 주한 리투아니아 대사 리차르다스 슬레파비치우스의 인터뷰 전문 요약 본이다. (전체 전문은 외교저널 영문 홈페이지 참조) 문: 리투아니아와 대한민국의 관계 발전에
K-컬처 김학영 기자 | 상국립대학교 경영대학의 기업가정신융합전공이 개설된 지 불과 1년 만에 첫 졸업생을 배출해 주목받고 있다. 2월 25일 열린 2024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에서 경상국립대 최초로 ‘창업학사’ 학위(복수전공)를 받은 주인공은 경영대학(학장 정대율) 국제통상학과 곽수빈 졸업생이다. 곽수빈 학생은 어릴 적부터 K-뷰티를 중국에 수출하고 싶다는 꿈을 가지며 대학에 들어와 국제통상학을 전공하면서 창업과 혁신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3학년 재학 시 경영대학 경영학부가 주최한 글로벌 파이오니어 프로그램(중국)에 참여한 경험을 계기로 “단순히 이론을 배우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창업 역량을 갖추고 싶었다.”라며 기업가정신융합전공을 이수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학업과 더불어 창업과 관련한 다양한 경험을 쌓고 싶다는 열망이 그를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했다. 기업가정신융합전공을 이수하기 위해 집중적인 학업 계획을 세우고, 1년이라는 짧은 기간 내에 전공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시간이 촉박한 만큼 철저한 계획이 필요했습니다. ‘기업가정신개론’을 비롯해 다양한 전공과목을 빠르게 습득하고, 린스타트업캡스톤디자인 등을 통해 실전 프로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