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컬처 장규호 기자 |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철도의 문화적 가치를 제고할 수 있도록 간이역을 활용한 관광열차를 새롭게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간이역은 과거 마을의 관문이자 만남의 장소로, 지역의 역사,환경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문화적 가치가 높은 철도자산이다. 한국철도공사는 이러한 간이역을 활용해 오는 22일 자전거 간이역 탐방열차(열차명에코레일) 운행을 개시한다. 이용객들은 서울역,대전역 등에서 관광열차에 자전거를 싣고 영동군 추풍령역으로 이동한 뒤 자전거를 타고 영동군의 황간역, 각계역, 심천역 등을 둘러볼 수 있다. 특히 1934년 건축된 심천역은 오래된 목조구조에 현재까지 원형이 잘 보존돼 있어 2006년 국가유산청으로부터 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또 전국에서 25개 간이역과 폐역이 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역사,문화적 가치와 건축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오는 8월에는 전통시장과 연계하고 용궁역(예천군), 점촌역(문경시), 추풍령역(영동군)을 경유하는 간이역 순환열차(열차명팔도장터관광열차)도 운행될 예정이다. 역마다 30분 이상 정차해 주변의 풍경을 둘러볼 수 있고 전통시장을 방문해 지역의 특산물을 체험할 수 있는 만큼
K-컬처 장규호 기자 | 하수의 범람 등으로 도시 침수가 우려되는 지역 대상으로 하수도 집중 정비에 나선다. 환경부는 오는 20일부터 8월 19일까지 전국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지정을 위한 신청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은 하수의 범람으로 침수피해가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지정하며, 지정 뒤에는 지역 특성에 맞춰 하수관 용량 키우기, 빗물펌프장 설치, 하수저류시설(빗물 터널) 설치 등 하수도를 정비해 도시 침수를 예방한다. 환경부는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194곳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해 1조 7889억 원의 국고를 지원했으며, 올해에도 도시침수대응사업에 3275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달 기준으로 53곳의 지역에서 하수도 시설 정비를 완료해 침수피해 우려를 해소했다. 이번에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지정을 신청하려는 기초 지자체는 과거 침수피해 정도, 향후 침수 가능성, 하수도시설 정비계획 등을 작성해 신청서를 광역 지자체에 제출하고, 광역 지자체에서 검토해 환경부에 최종 제출하면 된다. 환경부는 서류 검토와 신청지역 현장을 조사하고 선정위원회의 판단을 거친 뒤 10월
K-컬처 장규호 기자 |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위기 발시 의료대응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권역 감염병전문병원이 2026년 말 완공을 목표로 첫 삽을 떴다. 질병관리청은 19일 지영미 질병청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고광완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 김이수 조선대학교 이사장, 김춘성 총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선대학교병원에서 호남권 감염병전문병원 건립 착공식을 개최했다. 한편 정부는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중앙 및 5개 권역 감염병전문병원을 지정해 설계 절차 등을 진행 중으로, 이번에 권역 감염병전문병원 중 호남권 조선대학교 병원이 국내 최초로 착공한 것이다. 호남권 감염병전문병원은 메르스 유행 이후 출발해 몇 차례 총사업비 절차 이행과 물가 상승으로 인한 사업비 확보 어려움 등으로 착공까지 많은 난관이 있었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면서 권역 단위 의료대응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중앙 정부, 지자체, 병원 간 협력의 결실로 첫 삽을 뜨게 됐다. 이에 권역 감염병전문병원은 평상시 권역 내 의료기관, 지자체 등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해 신,변종 감염병 관련 정보 공유, 의료자원 조사, 감염병 환자 진단, 치료 및 검사, 감염병 대응 전문 인력
By Jon Lee | President Yoon Suk-yeol attended the Korea-Uzbekistan Business Forum at the Tashkent City Congress Hall in Tashkent on June 14. The President, who is on a state visit to three Central Asian countries -- Turkmenistan, Kazakhstan, and Uzbekistan-- attended the business forum to encourage businessmen from both countries. In his keynote speech, the president said that economic cooperation between the two countries began 30 years ago in 1994, when the first Daewoo Motor plant was built in Asaka, and that Uzbekistan has become a leading player in Central Asia's automobile industry, prod
K-컬처 장규호 기자 | 행정안전부는 지난 6월 12일 발생한 전북 부안군 지진에 대한 조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전북특별자치도에 특별교부세 10억 원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진 피해지역의 잔해물 처리 및 응급조치, 피해시설물 안전 진단 등 위험도 평가, 이재민 구호 등에 쓰이게 된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이번에 지원되는 재난안전 특별교부세가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정부는 관계기관과 함께 피해복구가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출처=행정안전부]
K-컬처 장규호 기자 | 정부가 한복의 다양한 아름다움을 내,외국인들에게 알릴 수 있는 한복 체험과 강연 등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한복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한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올해 하반기에 개최하는 '2024년 가을 궁중문화축전(10.9.~10.13.)'을 비롯한 다양한 궁궐 활용 사업들에 한복 체험행사를 늘리기로 했다. 국가유산청은 2013년부터 한복을 입고 4대궁과 종묘, 조선왕릉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무료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있고 2022년에는 '한복생활'을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함으로써 한복문화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노력해 다. 특히 최근 MZ세대와 관광객들의 '궁궐 한복 체험' 이 우리 전통문화를 향유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고 있는 만큼, 궁궐에서 아름다운 우리 한복을 입고 전통문화를 즐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먼저 8월과 9월에는 '고궁 속 아름다운 한복이야기' 사진 공모전과 나만의 한복 캐릭터를 만들어 보는 온라인 프로그램 '모두의 풍속도 2024'를 운영해 한복에 대한 관심을 한층 높인다. 가을 궁중문화축전의 첫 날인 오는 10월 9일에는 한복을 착용한 관람객들이 경복궁에서 국악밴드의 공연와 전통놀이 등을
K-컬처 장규호 기자 | 이제까지 지자체 여권민원실을 직접 방문하거나 온라인 정부24를 통해서만 신청할 수 있었던 여권 재발급 신청이 국민은행 모바일앱(KB스타뱅킹)에서도 가능하게 되었다. 외교부(장관 조태열)는 국정과제인 「디지털서비스 개방」의 일환으로 6월 17일부터 여권 재발급 신청 서비스를 행정안전부의 디지털서비스 플랫폼을 통해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자여권을 한 번이라도 발급받은 적이 있는 18세 이상 우리 국민은 이제 국민은행 앱을 통해서도 여권 재발급을 신청하고 원하는 시․군․구청 여권민원실에서 여권을 찾을 수 있게 되었다. 국민은행 앱의 여권 재발급 신청 서비스는 국민은행 계좌가 없어도 이용할 수 있으며, 여권발급 수수료 외에 추가적인 부가수수료는 붙지 않는다. 6월 17일 김포공항에서 열린 서비스 개통식에 참석한 홍석인 외교부 공공외교대사는 '여권 재발급 신청 서비스 개방은 국민들에게 좀 더 친숙한 방법으로 공공서비스를 제공한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라며, '외교부는 앞으로도 관계 부처 및 민간기업과 협력해 국민 편익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출처=외교부]
K-컬처 장규호 기자 | 건강한 생활 습관을 만드는 기업 라이온코리아가 지역사회의 올바른 이닦기 습관 형성을 위해 서대문구보건소와 함께 추진해온 구강보건사업이 협력 10주년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라이온코리아는 지난 10년간 지역사회 구강건강 증진을 목표로 서대문구보건소, 연세대 치과대학과 민,관,학 파트너십을 이어왔다. 대표적으로 관내 초등생 대상 '찾아가는 학교 구강교육사업'을 통해 연중 혼합치열기 구강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찾아가는 학교 구강교육사업'은 관내 아동 및 청소년들이 스스로 구강 건강을 관리하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업으로, 라이온코리아는 본 사업 협력을 통해 누적 8만여 초등생들의 올바른 양치 습관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자사 오랄케어 브랜드 '시스테마', '키즈세이프', '코도모' 등 소비자가 6000만 원 상당의 생애주기별 구강관리용품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올해 지원대상을 서울가재울초등학교 등 구강교육을 신청한 초등학교 13개교 전교생 외에도 취약계층 임산부 및 영유아 보호자, 공공 산후조리원 이용자 등으로 확대해 9700여 명에게 자사 구강관리용품을 배부한다. 또한 연세대 치과대학 예방치과학교실과 연계해 체험활동
K-컬처 장규호 기자 |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4일 '정부는 학생들이 지금이라도 수업에 복귀하기만 한다면, 과도한 학업 부담, 유급에 대한 불안 없이 원활히 교육과정을 이수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기존 학사운영의 틀에 얽매이지 않고, 학생들이 원활하게 교육과정을 이수할 수 있도록 대학과 협의해 '비상 학사운영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대교육 정상화 관련 브리핑을 열고 '학생들이 원활히 수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대학의 학사운영을 지원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정부의 의료개혁에 반대해 의대생들이 동맹 휴학, 수업 거부 등 집단행동에 나선지 넉 달째 접어들고 있으며 집단 유급 사태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 부총리는 유연한 학사운영 예시로, 1학기에 학생들이 이수하지 못한 과목을 2학기에 추가 개설하거나, 학기 말에 유급 여부를 확정하지 않고 학년도 말까지 수업결손을 보충하면 그 과정을 이수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 등을 제시했다. 또 한 두 과목을 제대로 이수하지 못한 학생들에게 재이수 또는 보완의 기회를 부여하거나, 추가 학기를 통해 수업 기간을 확보하
K-컬처 장규호 기자 | 내달 1일부터 현역병으로 복무 중인 군인들은 실손보험 중단을 선택할 수 있다. 물론, 보험료는 납부하지 않는 대신 보장도 중지된다. 또한, 복무 기간 중에도 보험계약자가 원하면 개인실손을 재개할 수 있으며, 재개 기간 중 보험금 지급사유가 발생하지 않았다면 다시 중지할 수도 있다. 금융위원회는 보험업권 상생방안의 일환으로 다음 달 1일부터 군장병 실손의료보험 중지,재개 제도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군장병 실손 중지제도의 시행으로 보험계약자는 피보험자가 현역병으로 입영한 경우 복무기간에 보장을 중지하는 대신 보험료를 납입하지 않을 수 있게 된다. 먼저, 군장병 실손 중지제도 대상은 병역법에 따른 현역병을 피보험자로 하는 보험계약이며, 보험계약자는 피보험자의 동의를 받아 개인실손의료보험의 중지를 신청할 수 있다. 또한, 개인실손 중지 기간 중에는 보험료 납입이 불필요하고 보험 보장도 원칙적으로 중지된다. 그러나, 중지 기간 중 군 복무로 인해 발생한 상해에 대해 계약 재개 후 부담한 의료비는 보장된다. 유의할 점은 군 복무로 인해 발생한 상해로 중지 기간 중 발생한 의료비는 보장되지 않는 점, 휴가 등 군 복무와 무관한 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