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컬처 장규호 기자 |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연세대학교와 연계해 '치유와 회복-재활승마' 봉사과목을 개설한다. 지난 하반기 교양교육의 일환으로 처음 개설되면서 이미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어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국마사회 대표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인 '재활힐링승마'는 장애인을 포함한 가족 또는 60세 이상 시니어를 위한 승마프로그램으로 신체능력 고도화는 물론 자신감 향상에도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문코치 및 사이드워커가 기승자로부터 다양한 동작을 이끌어 내는 것이 중요한데, 연세대 학생들은 기승 보조인력인 '사이드워커' 역할을 맡아 기승한 어르신 또는 장애아동 등과 호흡하며 봉사에 임하게 된다. 지난학기 동 과목을 수강했던 시스템생물학과 4학년 한정우씨는 "기존에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왔지만, 재활승마야말로 내가 기승자에게 정말 '도움'이 되고 있다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장애 아동이 처음엔 많이 불안해했는데 회차가 거듭될수록 정서가 안정되고 기승자세 등 신체능력이 향상되는 것이 비전문가인 제 눈에도 보여 놀라웠다"고 말했다. 경영학과 4학년 지예린씨 또한 "돌봄에 다소 지쳐 계신 아동의 부모님, 그리
K-컬처 장규호 기자 | ‘멱살 한번 잡힙시다’의 김하늘과 장승조가 훈훈한 비주얼로 워너비 부부 케미를 선보인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연출 이호, 이현경 / 극본 배수영 / 제작 몬스터유니온, 프로덕션H) 측은 8일(오늘) 배우 김하늘(서정원 역)과 장승조(설우재 역)의 투샷 스틸을 공개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나쁜 놈들 멱살 잡는 ‘프로 멱살러’ 기자 서정원 역의 김하늘과 서정원의 남편이자 재벌 2세 소설가 설우재 역을 맡은 장승조가 선보일 완벽한 시너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공개된 스틸 속 김하늘과 장승조는 바닷가에서 행복한 표정으로 셀카를 찍고 있다. 서로를 애틋하게 바라보는 이들의 모습은 사랑스러운 신혼부부 그 자체다. 하지만 인생의 최정점에서 한 살인사건을 목격하면서 정원의 삶은 무너지고 워너비 부부였던 정원과 우재의 사이에도 서서히 균열이 발생한다. 또 다른 스틸에서 두 사람 사이에는 냉랭한 기운이 감돈다. 떨어져 앉은 둘 사이의 틈이 서로를 대하는 마음의 거리만큼 멀다. 살인사건의 진실이 수면 위로 드러나며 정원과 우재 부부 관계에 어떤 변화가 찾아오게 될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멱살 한번 잡힙시다’ 제작진은 “김
K-컬처 장규호 기자 |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지난해 '인천최초'로 추진한 평생교육 바우처에 대한 높은 수요를 감안해 올해 지원 대상을 700명으로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신청은 1월 29일∼2월 8일까지다. 동구 평생교육 바우처란 관내 19세 이상 구민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원하는 평생학습 강좌를 선택하고 수강할 수 있도록 1인당 연간 10만원(바우처용 동구사랑상품권)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7월 인천 최초로 시행돼 동구민 500명이 혜택을 받았다. 구는 동구 평생교육 바우처의 높은 인기에 올해 700명에게 지원하고, 향후 1천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상품권으로는 동구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된 예체능학원(어학, 음악, 미술, 직원훈련학원, 서예, 무용 등) 및 평생교육기관(동주민자치센터, 구 직영 평생교육 운영시설, 체육시설, 공방) 등에서 평생교육 강좌 수강료, 재료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대상은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가 1년 이상 동구로 등록된 19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동구청 협약 사이버대학교 재학생을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다만 국가장학금, 국가 평생교육 바우
K-컬처 장규호 기자 | 전라남도는 고금리, 고물가 등 글로벌 악재 속에서도 지난해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전년보다 13% 증가한 6억 3천만 달러로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수출 품목 중 수출액이 가장 많은 1위 품목은 김이다. 김 수출액은 2억 4천900만 달러로 총 수출액의 39.4%를 차지했다. 이어 전복(4천900만 달러·7.7%), 분유(2천900만 달러·4.6%), 유자차(2천500만 달러·4%), 쌀(2천400만 달러·3.8%), 배(2천200만 달러·3.5%) 순으로 많이 수출됐다. 특히 냉동 김밥 등 케이(K)-푸드 열풍으로 김과 함께 전남 쌀 수출도 늘었다. 지난해 전남 쌀 수출액은 2천400만 달러로 2022년(1천200만 달러) 대비 104% 증가했다. 국가별 농수산물 수출은 일본(25.9%), 미국(18.3%), 중국(16.3%), 대만(6.4%), 러시아(5.7%) 순으로 많았다. 농수산식품 수출이 늘어난 것은 ▲시장개척 수출 상담회 ▲해외 판촉행사 ▲싱가포르 국제식품박람회에서 전남도 공동관 운영 ▲통상닥터의 수출 애로 해소 ▲김 수출 경쟁력 강화 지원 ▲수출 물류비 및 물류비 대체 사업 등 전남도의 적극적인 수출 정
K-컬처 장규호 기자 | 북관대첩비 민족운동중앙회(구국의 별 정문부) 이존영 이사장은 오는 2024년 1월 25일부터 서울 종로구 삼봉로81 두산위브 1층 로비에서 임진왜란 의병장 구국의 별 정문부 장군 북관대첩비를 전시한다. 이 비석은 1592년 임진왜란 때 정문부 장군이 활약했던 북관대첩비가 일제에 약탈당했다가 100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온 북관대첩비의 420년의 역사를 그대로 재현한 비석이다. 정문부는 북관대첩에서 일본군 약 1만 명을 사살해 육상전 최고의 명장으로 평가받는다. 북한에서는 이순신 장군과 함께 임진왜란의 2대 명장으로 거론되기도 한다. 열악한 병장기와 병사들을 이끌고 최정예 왜구를 격멸한 그는 임진왜란 때 백성의 추대로 의병장이 된 유일한 관료이다. 그리고 간신의 모함에 역적으로 몰려 고문사 당한 비극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해주정씨 후손인 정용근 전 충북경찰청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구국의 별 정문부 장군과 민족의 혼 북관대첩비의 정신이 국민에게 널리 알려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해주정씨 후손인 정용근 전 충북경찰청장은 이번 총선에 충주에서 출마하기 위해 명예퇴직을 신청하고 국민의 힘 후보로 등록을 마친 상태이다. 정 후보는 지난 이명박 정권
K-컬처 장규호 기자 | 육동한 춘천시장이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부대행사로 열리는 가상태권도 시범경기에 공식으로 초청받았다. 이번 초청을 통해 올해 춘천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 세계태권도문화축제, 세계주니어태권도선수권대회를 개최하는 태권도 중심도시 춘천에 대한 세계태권도연맹의 관심과 협력 의지가 재확인됐다. 춘천시에 따르면 21일 강릉올림픽파크 강릉하키센터 알리바바 파빌리언에서 가성태권도 시범경기가 열린다. 가상태권도(Virtual Taekwondo)는 2023 올림픽E스포츠시리즈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성별 및 신체조건과 장소 제약 없이 태권도 겨루기 경기를 할 수 있는 장점으로 인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는 사업이다. 이 행사를 주관하는 세계태권도연맹 조정원 총재의 공식 초청으로 육동한 춘천시장은 21일 강릉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날 가상태권도 시범경기 참관은 물론 올해 춘천에서 개최되는 3종의 태권도 국제대회에 협력 기관인 세계태권도연맹의 조정원 총재, 대한태권도협회의 양진방 회장 춘천시의 육동한 시장이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3개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운영을 위해 서로 협력하고 역할 분담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긴밀한 논의가 이루어
K-컬처 장규호 기자 | 안동문화원은 '2024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의 총감독으로 신현식 한라대 겸임교수를 선임했다. 신현식 총감독은 평창윈터 페스티벌, 무주반딧불축제, 정선아리랑제, 횡성한우축제 등에서 총감독을 역임했으며, 이론과 현장을 아우르는 축제 전문 기획자이자 현재 경상북도 축제심의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하는,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문화관광축제 전문가이다. 대한민국 문화를 대표하는 안동시는 기존 안동민속축제를 2023년부터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로 확대․개편하여 새롭게 선보이고, 안동의 대표 봄축제로 육성하고 있다. 2024년은 축제 총감독제도를 도입해 민속놀이를 K-PLAY로 콘텐츠화하고, 안동을 젊고 재미난 도시로 만들 계획이다. '2024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는 2024년5월 3일부터 5월 7일까지 5일간 구안동역과 탈춤공원에서 펼쳐지며, 안동 원도심을 연결해 가정의 달을 맞아 안동을 찾는 방문객들이 축제를 즐기면서 안동의 대표 음식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안동민속놀이의 재창조와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끄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안동문화원 권석환 원장은 “'2024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는 총감독 선임을 통해 외부 전문가의 시각과
K-컬처 장규호 기자 | 김포시사과연구회가 지난 17일 회원농가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연시총회 및 새로운 사과수형 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김포시농업기술센터는 온난화 등 기후변화와 로컬소비자의 수요증가에 대응하고자 2018년부터 김포시의 포도, 배 이외 새로운 소득과수로 ‘사과’를 육성하기 시작했다. 초기 2년간 사과 과원조성 및 사과 묘목 보급 등을 통해 재배농가와 면적을 확대해오다가 2020년 안정생산 및 품질고급화를 위해 약 7㏊의 24농가가 참여, 연구회를 결성하여 이를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작년에는 SS방제기 및 저온저장고 지원, 포장박스 개발 사업, ‘금모닝’ 김포사과 브랜드 개발을 통해 병해충 방제 생력화 및 상품성을 향상시켰고, 이를 통해 김포시사과연구회는 단체 GAP인증을 받아 품질인증을 확보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도비 5천만원과 시비 5천만원을 투입하여 기존 세로로 높게 키우는 세장방추형 수형의 단점을 보완하고자 노력 중이다. 포도처럼 옆으로 눞혀 키우는 다축형 재배 기술을 보급, 1.5㏊규모로 신규과원 2개소를 조성하고, 국내육성품종인 골든볼(8월중순 수확, 노란색), 아리수(추석 출하용),
장규호 기자 |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농업경쟁력 확보 및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농업기술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을 해결하고, 기계화 및 생산비 절감 기술 지원, 기후변화 대응 지역 특화작목의 안정적인 생산 등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올해는 식량작물·소득작목·첨단농업 분야 19개 사업에 25억 5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기술보급사업을 희망하는 농가는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첨부해 신청하면 현장 실태조사 후 강화군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한다. 세부 내용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및 각 읍·면, 농업인상담소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 기한은 2월 7일까지다. 농업기술센터 및 농업인상담소로 방문하거나 사업별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 가능하나, 일부 사업은 사업 성격에 따라 별도 신청받을 수 있으므로 담당 부서에 사전문의(930-4150, 4160, 4180) 후 신청하면 된다.
K-컬처 장규호 기자 | 서울시는 오는 1월 19일부터 2월 18일까지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을 주제로 2024 서울시청 하늘광장 갤러리 전시작가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2012년 신청사 개청 이후, 시민과 함께 하는 다양한 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해온 바 있다. 이번 공모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약자와 동행하는 서울(더불어 살아가는 상생과 공존의 도시 서울 이야기), 매력도시 서울(세계인 누구나, 살고 싶고 찾아오고 싶은 매력도시 서울 이야기)과 연계된 주제를 담은 전시작품 및 프로그램 기획안을 대상으로 한다. 공모 기간은 1월 19일 00시부터 2월 18일 24시까지이며, 서울시청 하늘광장 갤러리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공모신청서 및 전시계획서(지정양식)와 포트폴리오(자유양식)를 작성하여 온라인으로 제출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청 하늘광장 갤러리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전문가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총 3건의 전시작(예비작 2건 별도)을 선정할 계획으로, 선정작가에게는 창작대가 및 제작지원비 지급(200만원), 전시공간 제공, 온·오프라인 홍보 등을 지원한다. 선정작은 올해 5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