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컬처 김영 기자 | 경상북도는 팬데믹 이후 건강, 식량, 기후 문제 등에 관심이 급증함에 따라 새로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주목받는 바이오·헬스 분야 산업의 미래를 위한 기반 조성과 기틀을 다지는 데 박차를 가한다. 정부 국정과제에 '바이오·디지털헬스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이 포함되고 미국과 바이오 경제 활성화 협약을 맺었으며, 지난해 3월 ‘국가 첨단산업 육성 전략’을 발표하며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미래차, 바이오, 로봇 등 6개 분야에 2026년까지 총 550조원 투자 유도 계획을 발표하는 등 바이오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경북도에서는 바이오산업의 주요 전략 요충지를 중심으로 첨단 백신·제약, 그린바이오, 뷰티산업 등 바이오산업의 미래를 위한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있으며, 산업의 기반을 다지기 위한 바이오기업을 집중 발굴·육성하고 있다. ◇ 신규사업 확보와 기반 조성으로 지역특화 제약·바이오 융합형 산업 육성 경북도는 지난해 3월 안동이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후보지에 선정됐으며,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신속한 백신 후보물질 발굴 및 백신 항원 라이브러리 생산·비축을 담당할 (재)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 설립을 추진
K-컬처 김지은 기자 | 경남 합천군은 ㈜합천유통(대표 장문철)과 공동으로 개발한 춘란 성분 활용 화장품 ‘올루(OLOO)’를 1월부터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올루(OLOO)’는 합천군의 대표 육성 작물인 ‘한국춘란’과 ‘작약’을 활용해 만든 고품격 피부 미백 화장품이다. 난인들이 평생 가장 좋아하고 아끼는 하나의 난초를 찾았을 때 붙이는 이름인 ‘일생일란(One Life, One Orchid)’의 앞 글자를 따서 ‘올루’라 명명됐다. ㈜합천유통과 경남항노화연구원이 공동연구 개발했으며 춘란의 항노화, 항염증 성분과 작약의 미백 성분 활용해 만들어졌다. 세럼과 크림, 토너 3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3종 세트에 정가 55,000원이다. 합천유통에서 운영하는 직매장과 온라인몰 ‘수려한합천(구 해와인)’을 통해 판매되며, 출시 및 새해맞이 기념으로 할인가 39,800원에 판매 예정이다. 덧붙여 화장품 개발과 관련해 ‘춘란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피부 미백용 조성물 이용 특허’ 등 상표 및 성분 특허를 5건 출원하기도 했다. 장문철 ㈜합천유통 대표는 “국내 최초로 춘란을 활용해 만든 화장품을 판매할 수 있게 되어 자부심을 느낀다”며 “올루와 함께 건강하고 행
K-컬처 관리자 기자 | 한국에서 인지도가 높지 않았던 중소 뷰티 브랜드들이 일본에서 대박을 터트리며 글로벌 슈퍼스타가 돼서 금의환향하고 있다. K뷰티는 일본 젊은 세대를 공략하며, 일본 시장에서 30년 가까이 1위를 지키던 프랑스까지 제쳤을 정도로 급성장하고 있다. 트렌드에 뒤쳐지지 않으면서, 좋은 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며 일본 소비자들 사이에서 확실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글로벌 이커머스 기업 이베이재팬(eBay Japan·구자현 대표이사)이 자사가 운영하는 온라인 오픈마켓 ‘큐텐재팬(Qoo10.jp)’의 뷰티 제품 판매 현황을 분석한 결과, 10월 한달기준 판매량 탑50위에 K뷰티 제품 비중이 70%를 넘어섰다. 최대 할인행사 메가와리(9/1~9/12) 기간에는 뷰티 카테고리 판매량 탑100 중 K뷰티가 80%에 달할 정도로 K뷰티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일본 내 K뷰티 열풍 주역은 주로 중소 뷰티 브랜드다. 대표적으로 VT코스메틱, 티르티르, 클리오, 라카 등이 있다. 이런 브랜드들은 일본에서 성공한 후 역으로 한국에서 주목받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큐텐재팬 할인행사에서 전 제품 중 거래량 1위를 차지하는 등 대박을 내고 있는 VT코스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