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컬처 이존영 기자 | 영문 외교저널 6월호 발간 책자 JPG로 전체보기
K-컬처 전득준 기자 | 우연한 상황을 만들고 그 속을 유영하는 조형작업을 하고 있는 유희 개인전 《月 日 : 》전시가 인사동 아트가가 갤러리(종로구 인사동 4길 1 ) 에서 7월 15일까지 열리고 있다. 유희 작가는 2023년 예술의 전당에서 주최한 "브리즈 아트페어 "에서 ‘대상’을 수상한 청년작가로, 연필, 먹, 아크릴, 유화 등 다양한 재료와 특유의 엔티크한 나무액자로 작품을 완성하는 작가는 특히 젊은 mz세대 컬렉터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주목하는 작가로 팬층이 점차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주로 해바라기 꽃과 창문, 그리고 인물 등을 그리는데, 특정한 메시지를 구체적으로 제시하거나 명확하게 읽히는 것이 아니라 관람자가 생각의 유영장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작가는 “우연한 상황은 우리를 예상하지 못한 체험으로 인도해요. 저는 완벽하지 않고 불안정한 날 것에서 오는 아름다움에 주목합니다. 저의 작업이 어디든 갈 수 있는 창문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창문은 집에 고정되어 있지만 그 너머의 풍경은 시간과 감정에 따라 유기적으로 변합니다 때로는 보이지 않던 것들도 발견하기도 합니다. 제 작업 또한, 시간과 감정에 따라 관람객에게 유기적인 무언
K-컬처 전득준 기자 | 한국 벨라루스 수교 32주년을 기념, 외교저널과 UN 저널은 주한 벨라루스 대사관과 공동으로 개최한 문화교류 행사가 지난 3일 주한 외국대사, 러시아대사 지오르기 지노비옙, 아제르바이잔 대리대사 예민 테이무롭, 카자흐스탄 대사 누르갈리 아리스타놉, 키르기즈 공화국 대사 아이다 이스마일로바, 파키스탄 대사 나빌 무니르, 투르크메니스탄 대사 데겐치 두르디예브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특히 이번 교류전은 벨라루스의 관광 사진 22여 점과 벨라루스 출신의 색채 마술사 마르크 샤갈의 작품 11여점과 한국 K-민화작가 35명의 작품이 7월 3일~8일까지 인사동 마루아트센타 본관 3층에서 전시된다. 벨라루스와 대한민국의 수교 32주년을 기념하는 문화예술 교류전이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외교저널과 주한 벨라루스 대사관이 공동 주최하며, 벨라루스와 한국의 문화적 유대를 강화하고 전통 예술을 대중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개막식에서 안드레이 체르네츠키 주한 벨라루스 대사는 인사말에서 이존영 회장과 외교저널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며, 문화예술 교류가 양국 국민 간의 상호 이해와 커뮤니케이션 향상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컬처 전득준 기자 | 상상 가능한 공간으로서 회화와 그 공간의 유미적인 속성을 다양한 색채와 반복된 붓질로 표현하는 독자적인 세계를 개척하고 있는 추상미술작가 최정미 개인전 「같은 시각, 다른 시선 _ 시간의 기록 」전시가 갤러리 인사아트(서울 인사동길 56)에서 7월 8일까지 열리고 있다. “작가의 작품에서 다양한 색채와 반복적인 패턴의 붓질로 표현되는 빛, 바람, 대기, 물 등자연물 가운데 빛과 바람은 그 자체로서 형체는 없지만 다양한 사물들을 통해서 자신의 존재를 우리에게 알린다. 반짝이는 물결, 흘러가는 구름, 떨어지는 낙엽, 흔들리는 들풀을 통해서 자신을 드러낸다. 대상을 통해 드러나는 빛과 바람의 존재는 어쩌면 작품을 통해서 드러나는 작가의 내면과 많이 닮아있는지도 모른다. 거울에 대상이 비친다고 해서 거울이 그 대상을 만들어내는 것은 아니다. 대상이 거울에서 사라진다고 해서 그 대상이 소멸되는 것 또한 아니듯, 최정미 작가의 작품은 시간이 담고 있는 자연을 비치는 거울과도 같다. 그 거울에 비치는 작가의 기억과 시간은 색채와 빛으로 모습을 나타낸다. 모든 것들은 변해간다. 최정미 작가의 작품 또한 시간을 머금으며 변해간다. 끝을 알 수 없는
By Jon Lee | The Diplomatic Journal and the UN Journal are publishing a series of articles on folk paintings in both Korean and English to introduce Korean folk paintings to the world. –Ed. 渇忠輔國心無貳(Galchungbogooksimmui) "A heart that is loyal and wants to serve the country has no two minds." This means that a person who is willing to serve the country is pure in heart and has no other thoughts. It shows that loyalty to the country is unwavering. Loyalty is a state of mind that transcends personal interests and is solely dedicated to the country. It means that you don't care about your own well
K-컬처 이존영 기자 | 동강대학교(총장 이민숙)가 지난달 29일 본관 5층 나이팅게일홀에서 ‘글로벌 비전 선포식’과 내‧외국인이 함께 하는 ‘제1회 K-컬처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동강대는 250만 외국인 시대를 맞아 다문화 가족과 유학생을 비롯한 외국인,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통해 글로컬 마인드를 실천하고 지역의 자부심이 되는 대학, 글로벌 다문화 인재양성 선도 대학의 면모를 다져나간다. 행사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박균택 ‧전진숙‧ 정준호 국회의원, 문인 광주북구청장, 전미용 행정자치위원장, 광주 동구의회 이지애 부의장, ㈜모아건설 박치영 회장 등 지자체 및 기업 인사가 대거 참석해 ‘글로컬 동강’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동참을 약속했다. 또 민형배 국회의원과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영상 메시지로 이날 행사를 축하했다. 이날 동강대는 ‘Global Life, DU it Great 2030!’ 글로벌 비전과 5대 전략을 공개했다. GREAT는 △G(Global : 세계성+지역성) 광주의 모습을 세계에 담는 글로컬 대학 △R(Respect : 문화 존중) 다름의 문화를 이해하는 존중 대학 △E(Exemplary : 모범) 공존과 상생의 교육실천 모범
K-컬처 김학영 기자 | 김다현이 일본에서 K-트롯의 매력을 발산하며 감동을 안겼다. ‘한일가왕전 1대 MVP’ 김다현은 지난 6월 30일 오후 2시 30분 도쿄 오테마치 미츠이 홀에서 열린 ‘트롯 걸즈 재팬 2024’(TROT GIRLS JAPAN 2024) 콘서트에 스페셜 게스트로 초대받아 후쿠다 미라이, 우타고코로 리에, 스미다 아이코 등과 함께 스페셜 스테이지 무대를 선보였다. 김다현은 스미다 아이코와 한일 트롯 가수 최초 듀오 ‘럭키팡팡’ 결성 이후 처음으로 ‘담다디’를 일본어로 불러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김다현은 전통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쓰가루 해협의 겨울 풍경’을 열창해 일본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감동의 무대를 이어갔다. 또한 자신의 곡인 댄스트롯 ‘야! 놀자’도 일본에서 첫 선을 보였다. 이날 김다현은 다재다능한 천재성과 특색을 잘 살린 무대를 통해 4세 때부터 다져 온 국악트롯의 진수와 한국문화를 일본에 알리는 한류 전도사 역할도 톡톡히 해냈다. 전 세계는 지금 한류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 유럽, 북남미를 비롯해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 뿐만 아니라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에 이르기까지 K-팝, K-드라
K-컬처 이존영 기자 |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베트남 퀴논시(꾸이년)에서 한국어 교육에 나서며 K-컬처 허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퀴논시는 용산구와 28년째 해외 자매도시를 맺고 있는 베트남 빈딩성에 위치한 도시다. 구는 퀴논 세종학당에서 한국어 수업과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퀴논 세종학당은 2016년 용산구와 퀴논시의 문화교류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세종학당 재단과 협업해 출범했다. 퀴논 세종학당은 베트남 현지 내 한국에 대한 높은 관심에 힘입어 올 상반기에 12개 반을 운영해 114명이 수료했다. 8년간 퀴논 세종학당이 배출한 한국어 교육생은 2000여명에 이른다. 퀴논시 대표 리조트 ‘FLC골프&리조트 퀴논’과 협업해 현지 관광업계 종사자 대상 한국어 특강을 실시하기도 했다. 퀴논 대학교 요청으로 동양학부 내 한국어학 강좌도 개설해 현재 60여명의 학생이 공부하고 있다. 퀴논 세종학당은 한국어 선생님이 추천하는 서울-용산 여행지 강좌, 한국 전통 놀이 체험, 한국 대표 음식문화 축제 참가 등 한국문화 알리기에도 나서고 있다. 용산구 내 기업인 오리온 베트남 법인과 연계해 초코파이 2400개를 시민들에게
K-컬처 장규호 기자 | 한국의 美 민화 세번째 이야기 외교저널과 유엔저널에서는 한국의 민화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하여 한글과 영문으로 기사를 작성하여 매회 연재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渇忠輔國心無貳갈충보국심무이 "충성을 다해 나라를 돕고자 하는 마음에는 두 가지 마음이 없다.“ 즉, 나라를 위해 충성을 다하고자 하는 사람은 그 마음이 순수하며, 다른 생각을 하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나라를 위한 충성심이 흔들리지 않음을 나타낸 것이다. 충성은 개인의 이익을 초월하여, 오로지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자세를 말한다. 이는 자신의 안위를 돌보지 않고, 나라의 번영과 안정을 위해 힘쓰는 것을 의미 한다. 至孝感天誠在貳지효감천성재이 "지극한 효심은 하늘도 감동시키며, 그 정성은 진실한 마음뿐이다." 부모를 향한 지극한 효도는 하늘도 감동시킬 수 있으며, 그 효심은 진실되어 다른 마음이 없다는 의미이다. 효는 부모에 대한 사랑과 존경을 실천하는 덕목으로, 가족의 화합과 사회의 안정을 이루는 근본적인 가치이다. 부모에 대한 효도는 단순한 의무가 아니라,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사랑과 정성이다. 이 두 구절은 충성과 효의 가치를 높이 평가하며, 각각 나라와 부모를 향한 마음이 흔
K-컬처 전득준 기자 | 가치가 인정받는 결과 중심주의사회가 아닌 그 노력과 과정이 더 가치 있는 것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사회생태계와 순수한 인간성을 회복하는 담론을 화폭에 담아내는 강해주 개인전 - 토끼풀 군락 전시가 인사동 갤러리 라메르 제5전시실에서 7월 1일까지 일리고 있다. 토끼풀은 약하지만 강한 군락을 지어 생존한다. 토끼풀이 자신의 정체성과 생존을 위해 군락을 이루고 사는 것처럼 사회적 동물로서 나는 사회적 생태계라는 군락에 속하기 위해 끊임없이 나의 정체성 확립을 강요받고 있다. 작가는 각가노트에서 다음과 같이 적고 있다. 토끼풀 군락과 인간 사회의 공통점을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은유적으로 표현해 봤다. 떼어 내다- 우리는 결과 중심주의 사회에서 살고 있다. 과정은 부산물 취급을 받을 뿐이다. 생물들이 살아 있을 때는 매우 중요한 기능을 하던 것들이 상품화될 때는 부산물 취급을 받는다. 나는 나를 사회화 할 때 나에게서 상품화 할 .수 있는 것만 떼어내어 정체성화 해야만 한다. 그런 이유로 나는 토끼풀 꽃을 탈색된 흰색처럼 표현했고 그 중에서 줄기와 잎은 빼고 토끼풀 꽃만 따로 떼어내어 상품화했다. 떼를 짓다- 떼어낸 꽃그림은 다시 여러 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