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컬처 김학영 기자 | 산림청은 2023년도 자연휴양림의 이용자 수는 1,924만 명으로, 전년보다 약 14만 명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의 경우 코로나19가 해제되면서 해외 방문을 위한 출국인원 수 가 전년도에 비해 3배 이상 늘어나, 국내관광에 전반적으로 영향을 미쳤음에도 불구하고 숲 속에 위치한 자연휴양림의 이용자 수는 늘어났다. 또한 산림청에서 실시한 ‘2023년 산림휴양‧복지활동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 91%가 자연휴양림을 알고 있고, 60% 이상이 향후 이용할 의사가 있다고 답해 산림휴양·복지시설 중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증가하는 산림휴양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시설을 확충ㆍ보완하여 쾌적한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하겠다” 라며, “앞으로 국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휴양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K-컬처 이정하 기자 | 2024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가 개막 15일 만에 누적 관광객 100만 명을 돌파했다. 20일 (재)나라는 이날 오후 5시 기준, 13만8,000여 명이 축제장을 찾아 지난 6일 개막 후 모두 102만 명이 방문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2003년 시작된 화천산천어축제는 2006년부터 매년 관광객 100만 명 이상 유치에 성공하고 있다. 이상고온과 겨울폭우로 인해 정상 운영되지 못한 2020년, 코로나19로 축제가 열리지 못했던 2021~2022년을 제외하면, 올해까지 15년 간‘밀리언 페스티벌’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셈이다. “변해야 살아남는다” 역발상의 역발상 화천산천어축제 흥행의 요인 중 하나는 틀을 깨는 역발상과 변화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다. 2003년 축제가 열리던 첫해 혹한의 땅 화천에서 겨울축제가 성공할 것이라 예상하는 이는 많지 않았지만, 오늘날 화천산천어축제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겨울축제로 발돋움했다. 2016년에는 국내 최초로 밤낚시를 도입했다. 성공 여부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이 많았지만, 화천군은 숙박 시 밤낚시 입장권을 무료로 제공한다는 또 한 번의 ‘역발상’으로 이마저도 성공시켰다. 눈이 없는 동남
K-컬처 이정하 기자 | 전남 고흥군은 전국에서 일조량이 가장 높은 곳으로 겨울에도 꽃이 피는 아주 따뜻한 지역이다. 고흥군은 2024년 청룡의 해를 맞이해, 영남면에 위치한 미르마루길과 용바위, 우주발사전망대,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 그리고 여수와 이어지는 팔영대교 드라이브 코스를 ‘1월에 꼭 가봐야 하는 여행지’로 온오프라인을 통해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다도해의 수려한 경관을 보며 트레킹을 즐기고 싶다면 고흥 미르마루길을 걸어보자. 미르마루길은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걷기 좋은 한적한 4km 해변 산책로로, 팔영대교부터 용바위, 용굴, 사자바위, 고흥우주발사전망대, 남열해돋이해수욕장까지 감상할 수 있다. 물감을 풀어놓은 듯 푸른 하늘은 덤이다. (전남 고흥군 영남면 해맞이로 840) 고흥우주발사전망대는 누리호 발사 때 전국에서 감동의 순간을 목격하기 위해 몰려든 이들로 장사진을 이룬 명소다. 전망대에 오르면 푸른 남해바다와 해질녘 쏟아질 듯 반짝이는 별빛을 감상할 수 있다. 인근 남열해돋이해수욕장은 맑은 바다와 고운 모래, 적당한 휴식처를 제공해주는 소나무 숲이 있어 캠핑의 명소로도 유명하고 높은 파도로 서핑의 장소로도 각광 받고 있다. 팔영산 편백치유
K-컬처 김학영 기자 | 인천광역시는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올해 인천시티투어 탑승객 모집을 위해 연중 다양한 프로모션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월에는 봄맞이(입춘) 할인 이벤트, 설날 연휴 온 가족이 함께하는 가족 패키지(티켓 1장으로 온 가족 탑승), 발렌타인데이 1+1 이벤트, 인천시티투어 입소문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추진할 계획이다. 3월에는 시티투어 버스 새 단장 이벤트(신규 랩핑 및 신규 노선), 4월은 ‘인천시티투어 타고 봄꽃 명소 구경’ 이벤트, 5월은 ‘가정의 달’을 맞이해 다양한 할인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이외에도 주요 공휴일과 연휴를 연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추진하고, 지역 대표 축제 및 행사 참가자, 인천에 있는 호텔 등의 숙박객 대상으로 연중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마련할 예정이다. 지난해 인천시티투어 탑승객은 전년 대비 7.4% 증가한 2만 7천여 명인데, 2022년 한국관광공사 국민여행조사 결과에 비춘 지역소비효과는 약 18억 원에 달한다. 김충진 인천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지역의 유관기관들과 협업해 학생, 환승객, 크루즈 승무원 및 승객 등 다양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모션을 지속 추진하겠다”며 “고령층 및 장애인 등을 대
K-컬처 장규호 기자 | 안동문화원은 '2024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의 총감독으로 신현식 한라대 겸임교수를 선임했다. 신현식 총감독은 평창윈터 페스티벌, 무주반딧불축제, 정선아리랑제, 횡성한우축제 등에서 총감독을 역임했으며, 이론과 현장을 아우르는 축제 전문 기획자이자 현재 경상북도 축제심의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하는,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문화관광축제 전문가이다. 대한민국 문화를 대표하는 안동시는 기존 안동민속축제를 2023년부터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로 확대․개편하여 새롭게 선보이고, 안동의 대표 봄축제로 육성하고 있다. 2024년은 축제 총감독제도를 도입해 민속놀이를 K-PLAY로 콘텐츠화하고, 안동을 젊고 재미난 도시로 만들 계획이다. '2024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는 2024년5월 3일부터 5월 7일까지 5일간 구안동역과 탈춤공원에서 펼쳐지며, 안동 원도심을 연결해 가정의 달을 맞아 안동을 찾는 방문객들이 축제를 즐기면서 안동의 대표 음식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안동민속놀이의 재창조와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끄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안동문화원 권석환 원장은 “'2024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는 총감독 선임을 통해 외부 전문가의 시각과
K-컬처 김지은 기자 | 2024년 신년기획초대전으로 1월 19일부터 31일까지 광화문에 있는 갤러리 내일 (대표:박수현)에서 김소선 초대전이 열리고 있다. 김소선 작가는 서울대 미술대학 63학번으로 60세에 들어 민화의 호랑이를 만나 20여년 넘게 호랑이와 함께하였다. 그림 인생 3분의1을 호랑이, 특히 민화의 호랑이 그림에 천착한 것이다. 우리 전래의 민화를 서양 회화 기법인 유화와 접목 시켜 한국의 전통과 풍속, 그리고 모종의 민족적 정신을 세계인이 함께 향유 할 수 있는 세계적인 감각과 형식으로 승화한 것이 김 작가 호랑이 그림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2024년은 갑진년이다. 갑은 나무이며 동쪽이며 푸른색이다. 진은 용이다. 그래서 푸른 용의 해. 용은 왕을 상징하며 호랑이와 함께 우리를 지켜주는 벽사의 의미가 있다. 작가는 이번 전시에 호랑이뿐만 아니라 과학의 도움으로 그린 우주의 풍경 그리고 마지막으로 청룡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너희가 잊으면 안 될게 있단다. 우리가 많은 일을 겪어도 재앙이 언제나 이기는 게 아니란 걸 명심해야 해" -김소선의 그림 이야기 중 김소선 Sosun Kim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 졸업 주요 개인전 2023. 1
K-컬처 이존영 기자 | 이기자의 사진탐방, 중국 작품 소장展
K-컬처 이존영 기자 | 이기자의 사진탐방, 여수 금오도를 가다.
K-컬처 이준석 기자 | 국제로타리 3600지구 광릉로타리클럽 제40대 김호준회장은 회원 9명과 지난 11일 라오스 폰싸이중고등학교를 방문하여 컴퓨터 20대와 교실 인테리어 및 학용품을 전달 했다. 광릉클럽 김호준회장은 2014년부터 10년째 폰싸이중고등학교와 교실건축, 컴퓨터지원, 체육시설지원, 학용품 전달등 많은 봉사 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해오고 있으며,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활동이 중단됐던 지원사업을 재개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하고, 10년 동안 큰 도움을 주고있는 한국-라오스 교육문화원 염기탁 원장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폰싸이중고등학교 캄파 교장은 모든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표하여 광릉클럽의 모든 회원들께 감사 인사를 전했으며, 행사에 참석한 광릉클럽 회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과 함께 만찬을 즐기면서 학생들의 전통춤 축하 공연까지 선물하는 등 광릉클럽 회원들은 평생 잊지못할 추억을 마음속 깊이 간직하고 돌아간다면서 라오스 폰싸이중고등학교 캄파 교장에게 진심어린 마음을 전했다.
K-컬처 이칠용 편집자문위원 | 무형문화재 제1호 칠화장漆畵匠 보유자인 청목靑木 김환경金煥京 재단법인 청목문화재단 이사장은 평소 소탈한 모습을 하고 있는것이 매력으로 꼽힌다. 60년이 넘는 세월을 한결 같이 옻칠연구에만 몰두해 왔다. 그리하여 무형문화재 제1호 칠화장이란 타이틀을 보유한 우리나라 칠화장계 최고의 대가이다. 칠화란 옻칠로 그린 그림을 말한다. 즉, 옻나무에서 옻을 채취하여 정제한 후 천연연료를 옻칠과 배합하여 색칠을 만들고, 이 색칠을 기물에 칠하여 무늬를 시문하는 것을 말한다. 칠화의 기법으로 표현한 작품을 채화칠기라 한다. 채화칠기의 특징은 옻칠과 안료의 배합으로 화사하면서도 은은하고 중후한 아름다움을 뽑내고 있다. 그러나 작업상 매우 까다롭고 색칠을 만드는 과정 또한 오랜 경험에서 얻어지는 것이므로 투철한 장인정신이 필요한 분야이다. 채화칠기란? 우리나라에서 옻칠을 공예재료로 사용하기 시작한 것은 B.C 3세기경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는 충남 아산 남정리의 청동기 시대말기 유적에서 칠막이 발견되었고 경남 의창군 다호리 목관묘에서(B.C 1세기) 원형칠두와 방형칠두 등 20여점의 무문칠기가 출토됨으로써 이미 기원전에 칠기를 제작한 민족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