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컬처 전득준 기자 | 도서출판 문학공원은 경기도 포천에서 활동하고 있는 포시럽 동인이 동인지 3집 '천 번 부리질'을 발간하고 지난 5월 25일 출판기념 낭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시럽동인회는 대진대학교의 서범석 교수가 2014년부터 포천에서 연 문학강좌가 근원이 돼 2016년 4월 26일 '시창작교실'로 포천문인협회 사무실에서 돛을 올렸다. 2017년 4월 모임의 이름을 '시럽'이라 정하고 본격적인 시 공부와 창작의 길로 들어섰다. 2020년 2월 동인시집 1집 '백여시들 수다를 떨고'(문학공원)를 출간하고 2022년 4월 동인회의 이름을 '시럽'에서 '포시럽'으로 변경했다. 2023년 동인시집 2집 '너무 가까이 서 있지 마세요'를 같은 출판사에서 발간했다. 그리고 2024년 5월 동인시집 3집 '천 번 부리질'을 펴내기에 이르렀다. 동인들은 서문을 통해 '포시럽다'는 우리말과 '포천 시럽'이라는 근원에서 다시 만들어진 '포시럽' 동인은 한 편의 시가 담고 있는 세계가 얼마나 위대한지를 잘 알고 있기에 늘 겸허한 마음으로 글을 쓰고 있다. 동인의 공통분모는 포천에 살거나 일터가 있는 인연이 바탕이 된 사람들이다. 첫 시집을 낸 후 코로나
K-컬처 전득준 기자 |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대표이사 최정숙, 예술감독 다비트 라일란트)가 6월 9일부터 13일까지 한국 현대오페라 '처용'을 프랑스, 독일, 오스트리아 3개국에서 선보인다. 이번 무대는 2024 파리 올림픽 개최를 기념해 세계에 K클래식의 위상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6월 9일 파리 오페라 코미크 극장을 시작으로 6월 11일 베를린 필하모닉 콘서트홀을 거쳐 6월 13일 빈 무지크페어아인 황금홀에서 대미를 장식한다. 천년왕국 신라의 설화를 바탕으로 한 오페라 '처용'은 한국어 말맛을 주요 골조로 한국 전통음악과 바그너의 유도동기 기법(라이트 모티브)을 접목한 창작 오페라다. 작곡가 이영조는 서양음악 틀에 한국적인 것을 껴 넣는 것이 아닌 서양음악을 한국적인 틀에 맞추는 방식으로 한국적인 신묘함과 아름다움을 담아냈다. '처용'은 옥황상제의 아들 처용이 부패한 신라를 구하기 위해 지상에 내려오지만 지상의 여인 가실과 사랑에 빠져 타락하고, 가실을 탐내던 역실의 꼬임에 넘어가 사랑과 나라도 모두 빼앗긴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번 투어에서는 제1막 '옥황상제의 진노', 제2막 '경(승려의 노래)' 등 주요 장면만을 엄선해 콘서트 오페라 형식으로 관
K-컬처 전득준 기자 | 다락원 출판사가 한국어 학습자, TOPIK 시험 준비생 및 한국어 교육자를 위한 수험 교재 '합격특강 한국어능력시험 TOPIK II 실전 모의고사'를 출간했다. 이 교재는 한국어능력시험 TOPIK II(3급에서 6급)의 완벽한 준비를 위해 설계됐으며, 5회분의 모의고사를 통해 실전 같은 연습을 가능하게 한다. PART 1에서는 듣기, 쓰기, 읽기의 각 시험 유형을 분석해 효과적인 학습 방법을 제공한다. PART 2에서는 상세한 정답 및 풀이를 포함한 5회분의 모의고사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학습자가 보다 체계적으로 시험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실제 시험 환경을 모사할 수 있도록 OMR 카드도 포함돼 있다. 특히 이 교재는 실제 시험과 유사한 문제 구성과 난이도를 제공하며, 듣기 시험 준비를 위한 두 가지 버전의 음성 파일을 포함하고 있어 TOPIK II 시험을 철저히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합격특강 한국어능력시험 TOPIK II 실전 모의고사'는 다락원 홈페이지 및 주요 온라인 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K-컬처 전득준 기자 | 알라딘 인터넷 서점은 타임 슬립 구원 로맨스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1~2세트' 작가판 무삭제 대본집의 출간을 맞아 신간 알림 신청 이벤트를 진행하고, 대본집에서 가장 먼저 찾아보고 싶은 드라마의 명대사를 추천 받았다. 드라마의 인기를 반영하듯 이벤트 시작 이틀 만에 4038개의 댓글이 달렸으며, 해당 도서를 먼저 받아보고자 8000여 명의 고객이 신간 알림 서비스를 신청한 것으로 밝혔다. 알라딘 고객들이 꼽은 최고의 명대사는 '선재 업고 튀어' 1화의 '그러니까 오늘은 살아봐요. 날이 너무 좋으니까'다. 무려 1408명에게 드라마 속 최고의 명대사로 기억됐다. 이어 '부지런히 달려갈게, 네가 있는 2023년으로', '고마워요, 살아 있어줘서', '결과가 어떻게 될지 알면서도 하는 선택도 있잖아 어쩔 수 없이 좋아해서', '너 구하고 죽는 거면 난 괜찮아 상관 없어', '선재야!!!' 등의 대사가 많은 독자의 선택을 받았다. '선재 업고 튀어 대본집'은 알라딘 인터넷 서점에서 5월 24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작가판 무삭제 대본집으로 편집 씬, 미촬영 씬을 포함해 아름다운 대사와 두 주인공 선재와 솔의 감정
K-컬처 전득준 기자 | 메타홈즈는 지난 5월 18일 세계적인 라이트 페인팅 예술가 Roy Wang의 대형 라이트 페인팅 작품 '차이니스 드래곤'의 전시에 함께했다고 밝혔다. 두바이의 활기찬 예술 지형에 중국 문화를 덧입힌 이번 컬래버를 통해 메타홈즈는 문화 통합과 혁신에 대한 의지를 더욱 다졌다. 이번 행사에는 메타홈즈의 고위 임원들이 대거 참석해 화려한 라이트 페인팅 작품을 감상했고, 라이트 페인팅 세션에도 적극 참여하며 Roy Wang과 심도 있게 교류했다. 이번 행사는 사용자에게 고유한 문화와 고품질의 라이프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메타홈즈의 노력을 보여준다. 예술계의 저명 인사인 Roy Wang과의 컬래버는 메타홈즈에 색다른 문화적 요소들을 더했을 뿐 아니라 두바이의 활기찬 예술계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메타홈즈는 인공지능(AI)과 가상현실(VR) 기반 시스템 등 혁신적인 플랫폼 기능들을 강조해왔다. 회사 브랜드 아이덴티티의 중심에는 세심하게 개발한 문화 AI 마스코트 '카일린(Kylin)'이 있다. 메타홈즈의 브랜드 홍보대사인 카일린은 중국 전통 문화의 풍부한 유산에서 영감을 얻었으며, 동시에 회사의 이미지를 대표한다. 이 마스코트는 고객들이
K-컬처 전득준 기자 |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과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는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기업인 넷플릭스와 국내 영상콘텐츠 제작 인력의 역량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해는 콘진원과 넷플릭스가 공동 주관으로 글로벌 OTT 방송영상 콘텐츠 제작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 교육인 'Netflix × KOCCA Production Academy'를 진행하며, 6월부터 12월까지 총 8개 과정이 운영될 예정이다. 'Netflix × KOCCA Production Academy'는 6월 1차시 교육인 '창문 배경 솔루션 촬영 워크숍'을 시작으로 'VFX Producer 양성 + 버추얼 프로덕션 교육', '예능 제작 카메라 워크숍', '디지털 이미징 테크니션(DIT) 교육', 'VFX 에디터 양성 교육', '음향 기술 교육', '차세대 전문가 프로덕션 아카데미' 등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주관 하에 방송영상 콘텐츠 제작 교육 과정 수료생 중 선발하는 넷플릭스 작품 제작 현장 인턴 과정도 별도 운영된다. 6월, '창문 배경 솔루션 촬영 워크숍' 개최 및 교육생 모집 6월 Kart & Dream Studio에서 실행되는
K-컬처 전득준 기자 |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윤동주 문화 사업에 자체 제작 굿즈 및 도서를 기부했다. 예스24는 지난해 8월 종로문화재단 윤동주문학관에 윤동주 관련 굿즈를 전달한 데 이어 올해도 한층 풍성한 굿즈와 도서를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한국인이 사랑하는 대표 근현대 시인 윤동주 작가를 기억하고, 독자들에게 보다 다채로운 경험을 전하기 위해 진행됐다. 기부 물품은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초판본' 얼리리더 체인 배지와 와펜을 포함해 화병, 크리스탈 문진, 포스터 등 총 1650개의 굿즈다. 또한 소설, 시, 어린이 책 등 총 200여 권의 도서도 함께 기부했다. 기부된 굿즈는 윤동주문학제 행사 및 방문객 이벤트 등 다양한 문화 사업에 활용되며, 도서는 윤동주문학관 내 조성된 '복합문학공간 별뜨락'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도록 비치될 예정이다. 김다현 예스24 상품기획파트 파트장은 '2022년과 2023년에 이어 올해도 윤동주문학관에 기부를 진행하게 돼 뜻깊고, 예스24 굿즈와 도서가 윤동주문학관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되길 바란다'며 '예스24는 앞으로도 도서,문학 등 다양한 문화 사업 활성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예정'이라고
K-컬처 전득준 기자 | 제네시스 브랜드가 세계적 플로럴 아티스트 제프 리섬(Jeff Leatham)과 함께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선사한다. 제네시스는 오는 6월 9일(일)까지(현지시간 기준) 미국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에서 '블룸타니카: 자연과 혁신이 만나는 곳(Bloomtanica: Where Nature Meets Innovation)'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의 정원 및 자연에서 영감을 얻었다는 점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와 세계적 플로럴 아티스트인 제프 리섬이 협업했다는 점에서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 일으켰으며, 5월 초 개장 이후 약 2주만에 1만 6천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제프 리섬은 포시즌스 호텔(조지 V 파리, 베버리힐스, 필라델피아)의 아티스틱 디렉터이자 수석 플로럴 아티스트다. 전시가 열리는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은 한국적 럭셔리를 지향하는 제네시스의 브랜드 철학이 담긴 공간으로, 2021년 개관 이래 '도심 속 문화 오아시스'를 표방하고 있다. 제네시스는 제프 리섬과의 협업을 통해 관람객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경험을 제공한다. 제프 리섬이 제네
K-컬처 전득준 기자 | 자수 전통적인 모티브와 전통공예인 나전칠기의 자개 질감으로 현대 민화를 표현해 내는 갤러리 은 개관 초대전 문선영 개인전 <엮,꺼내다> 전시가 갤러리 은(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45-1)에서 5월 31일까지 전시되고 있다. 민화는 예술적 욕심 없이 소박한 생활의 필요와 욕구에 따라 자유롭게 전해 내려오는 도상의 틀을 존중하면서 그리는 것으로, 한 민족의 삶과 신앙, 특유의 풍류를 담고 있으며, 익살스럽고 소박함을 내포하는 그림이다. 문선영 작가가 이번에 주제로 삼은 작품은 '베갯모'와 자수의 형상으로 새겨진 '모란'이다. 작품에서 확인되는 공통점은 어머니의 사랑과 인내가 만들어낸 결과물이라는 점이다. 베갯모는 여러 가지 쓰고 남은 자투리 천들을 바느질로 엮어낸 파편의 결과물이며, 수 놓아진 모란 또한 하나의 꽃으로 탄생하기까지 수십번의 동일한 행위가 중첩된 수행의 결과물이다. 색색의 천에 비단 실로 모란 꽃을 피워 한 땀 한 땀 수놓으며 평안과 성공을 기원하던 그 마음을 담아 모란자수를 확장하여 자신만의 조형언어로 표현해 내고 있다. 바느질은 세대의 연결성이자, 내재적으로는 자기 수행으로 바느질은 치유적인 표상이 되기도 한다
K-컬처 전득준 기자 | 조각, 설치미술의 차별화로 성공적인 아트페어인 'PLAS ART SHOW 2024 조형아트서울 2024'가 5월 26일까지 코엑스 1층 B홀에서 개최되었다. 조형아트서울은 회화및 판화 등 평면작품 위주인 국내 미술시장에서 조각과 부조, 유리, 혼합매체 등 입체작품의 거래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아트페어로, 참가 갤러리들은 평면 작품 외에 입체 작품을 1점 이상을 전시하여 국내 유일의 조각아트페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조형아트서울의 테마는 '뉴 웨이브'(New Wave)다. 힘들고 복잡한 일상에 지친 현대인에게 '신선한 물결'을 일으 킨다는 의미이다. 금년도 페어에는 국내 85개, 해외 20개 등 총 105개 갤러리가 참여하여, 850여 작가의 작품 3800여 점을 선보이고 있다. 미국, 캐나다, 프랑스, 이탈리아, 인도네시아. 일본. 대만까지 층 7개국 20여개의 갤러리가 참가하며 국제미술 행사로 위상을 높혀주고 있는데, 나라별 특성에 맞게 배치된 해외 갤러리 부스들은 각 나라의 새로운 우수한 작품을 한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다. 국내 갤러리로는 갤러리 아트프라자, 청담보자르갤러리, 갤러리 路, 구스갤러리, 갤러리 가이아 등 85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