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컬처 전득준 기자 | 시각예술의 즐거움과, 우리 삶에 꼭 필요한 내면의 영감과 철학적 사유가 융합된 조형예술의 새로운 경험을 살펴 볼 수 있는 더 갤러리 (과천시 과천대로 659) 기획전 sculptor‘s story 'Four Stars’ 전시가 7월 6일부터 7월 26일까지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미술계와 소장자들의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는 한국을 대표하는 정예 조각가 정국택, 정의지, 남지형, 김성지 네 명을 초대하여 각기 다른 주제의 작품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네 명의 작가는 "네 개의 별"로서, 전시는 각기 네 개의 빛을 내며, 삶의 이야기와 깊은 사유가 담긴 조형예술 작품들로 구성하여. 조각가들의 조형적 탐구를 통한 독창성과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우리 삶을 새롭게 조명하게 한다. 정국택 작가(한국구상조각회 회장)는 현실 경험과 상황을 통해 보거나 느끼게 되는 현 시대 삶의 모습을 표현하고 있는데 시대 상황이나 문화적 배경을 표현하면서 「조각」의 개념에 「그림」의 요소를 더하여, 다양한 상황 표현에 풍자적․서술적 요소가 강하게 느껴지는 미학적 언어로 관람객들에게 친밀감과 공감대를 만들어 주어, 현대인의 모습을 통해 잃어버린 자아를 발견하
K-컬처 전득준 기자 | 한국적이고 순수한 추상미술을 창조해 추상화의 개념을 넘어 '직관과 감성의 순수한 추상화'로 평가받고 있는 장성순 화백(1927- 2021)의 장성순展 「추상,무한의 자유」 전시가 더갤러리 (과천시 과천대로 659) 기획 초대전으로 2024년 4월 9일부터 4월 30일까지 열린다. 한국 추상미술의 선구자, 장성순 화백은 해방 이후 한국에서 미술교육을 받은 첫 세대로 한국 현대미술의 여명기에 추상미술의 중심 역할을 한 1세대 추상 화가이다. 1927년 함흥에서 태어난 그는 1948년에 서울대 미대에서 김창열, 이용환등과 함께 수학하였으며, 1956년 현대미술가협회와 1962년 악뛰엘 창립에 참여하여 1950-60년대 한국 추상 미술의 흐름을 주도하였고, 1961년 제2회 파리비엔날레에 한국 대표작가로 김창열, 조용익, 정창섭과 함께 출품하기도 했다. 화백은 작고하기 전까지 15차례의 개인전과 특별전 및 다수의 단체전에 출품하는 활발한 창작활동을 하였다. 또한 2008년 조선일보미술관에서 대규모 회고전을 열기도 하였고, 같은 해 대한민국 미술인상 우리미술상을 수상했다. 2018년에는 청각장애를 극복하고 예술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 6
K-컬처 전득준 기자 | 자연을 모티브로 한 회화적 탐구. 황서현 개인전 - NATURE 자신 만의 독특한 재료와 구성, 염료의 번짐과 자연물의 재질감으로 가장 한국적인 감성을 바탕으로 한 자연이 지닌 다양한 표현의 연상들로 내재 된 본질 미를 추출 해 내는 황서현 작가의 개인전 “NATURE” 展이 2024. 3. 15 (금) - 4월 7일 (일)까지 더갤러리(안산) 에서 열렸다 자연(nature)은 작가에 있어서 가장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소재로 작가의 최근 자연을 모티브로 한 회화적 탐구는 곧 우주적 생명에 대한 관심이며, 생명미학의 현대적 가능성을 열어가는 여정이다. 작가는 화사하게 피어나 충만하고 있는 자아의 내적 실존에 대한 은유적 표현의 발현으로 엮고 묶어 붙이는 오브제를 기법으로 활용하여 재료를 부착시키는 입체성이 돋 보이는 작품을 발표하고 있다. 자연의 재료가 지니고 있는 소탈한 형태, 질감, 색채등을 작품의 구성요소로 택하고 형과 직감, 색으로 물체세계를 대립 변주시켜 평소 지니고 있는 물체에 대한 관념세계를 구체화 시켜 보이며 한지라는 평면을 이탈하여 천연물감의 자연스러운 번짐을 차용하여 각기의 서로 다름들을 연결해 나타나고 있는 조형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