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컬처 전득준 기자 | 정물 속에 담겨 그려진 풍경들을 통해 순수하고 따뜻한 감성을 전달하는 이다래 작가의 개인전이 갤러리 라메르 (서울 종로구 인사동) 1층 3전시실에서 6월 9일 까지 열리고 있다. 작가의 독특한 세계관과 따뜻한 감성을 담은 작품을 통해 순수하고 따스한 감정을 전달하여, 관객들에게 따뜻한 감성의 시간들로 감동을 주고 있다. . 차분한 색감과 섬세한 표현으로 정물 속에서 펼쳐지는 풍경들을 한 편의 시처럼 담백하게 담아내고 있는 작가는 장애를 가진 작가라는 편견 없이 그림 속에 자리 잡은 조용한 풍경은 현실과는 조금 떨어진 몽환적인 세계를 자신만의 미학적인 언어로 표현하고 있는데 이것은 작가가 전하려는 순수하고 따뜻한 감성과 맞닿아 있기 때문이다. 이다래 작가는 일상생활에서 자유로운 의사표현이 어렵다. 그러나 그림을 그릴 때만은 제약 없이 자유롭고 창의적인 표현을 마음껏 구사한다. 그래서 이다래 작가의 그림은 그의 또 다른 언어이기도 하고 작가 자신만이 갖고 있는 장점이기도 하다. 그림으로 표현된 작가의 언어는 밝고 경쾌하며 동화적이고 솔직함과 진정성으로 현대인의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서서 주변을 돌아보고 마음을 치유할 기회를 주고
K-컬처 전득준 기자 | 정윤희 작가의 개인전 “소금 꽃 노니”가 2025년 5월 7일(수)부터 12일(월)까지, 서울 인사동 갤러리 라메르 1층 제3전시실에서 주목받는 전시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세상에는 말로 다 전하지 못하는 감정이 있습니다. 글로 다 담을 수 없고, 소리로도 표현되지 않는 마음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림을 그리고, 글씨를 씁니다. 이번 전시는 바로 그 마음의 바깥을 조심스레 어루만진 기록입니다. 소금염색은 기다림의 예술입니다. 붓이 닿기 전에 소금이 먼저 물감의 결을 따라 자연의 언어로 색을 그려냅니다. 물감은 천천히 스며들고, 소금은 조용히 빛을 머금습니다. 물이 마르고, 소금이 퍼지고, 색이 번지는 그 시간 속에서 의도하지 않은 아름다움이 피어나길 기다렸습니다. 그 기다림 속에서, 사람의 마음이 어떻게 번지고 물드는지 조용히 들여다보고 싶었습니다. 그 위에 글씨를 얹었습니다. 바람처럼 가볍고, 햇살처럼 따스한 문장들입니다. 그래서 한 점 한 점의 작품은 ‘쓰는 손’보다 ‘멈추는 손’이 더 오래 머문 결과입니다. 이 전시는, 기다림과 마음, 그리고 머무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정윤희 붓과노니는집 대표 세계평화미술대전 캘리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