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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아트

“ 마음의 풍경화 ” 신민정 전시 열려

K-컬처 전득준 기자 |  ' 마음의 풍경화 ”   신민정 전시 열려

 

미학적 사유의 현제적 변용과 장소성의 경험을  작품으로 스쳐 지나갔던 풍경들을 좀 더 밝고  좀 더 아름답게 표현해 내는 신민정작가의 전시가 두남재갤러리 (차효준 전시기획, 강남구 테혜란로4길 45 소재)에서 5월 19일까지 열렸다.

 

 

신민정작가의 작품은 마음의 풍경화이다. 
작가는 여행중의 느낌과 경험을 주제로  다녀온 여행지의 마을, 도시, 풍경을 중심으로  마을 중심부나 구시가지에 자리잡은 교회에 담긴 그들의 삶의 중심과 터전이 무엇으로부터 시작되었는지를 시간성과 순간의 정지된 화면에 작가 고유의 기법으로 표현했다.

 

 

작가에게 있어서 여행에서 마주하는 곳은 모든 이들이 함께 공유하는 공간이고 그 안에 담겨진 삶과 자연과 믿음은 작가 자신과 한 몸이 되어 분리될 수 없는 마음의 풍경이다.

 

 

한 폭 한 폭 진정성으로 담아 낸 작품은 삶의 중심에 커다란 의미와 존재감으로 적절하게 배치 한 공간 구성과 밝고 고운 색감으로 그려내고 있다.

 

 

작가는 “그림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쉽게 다가가야 많이 보여줄수 있는데 현실적인 여건들이 어렵다고 하며, 많은 작업으로 새로운 화법,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 하지 않는 작업으로평안과 위로를 담아내는 작품을 하고 싶다” 라고 했다.

 

 

작품속 이국적인 특유의 풍경들은 작가 자신이 가꾸어 낸 희망과 행복, 사랑을 화폭에 믿음으로 담아 내는 것으로 조금은 거친 듯 무덤덤하게 표현하지만 그 감성은 투명하고 담백하며, 발상이 개방적이고 순수함이어서  관람객들에게 잔잔한 위로와 사색을 미학적 언어로 감동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