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컬처 전득준 기자 | 문화 예술의 도시 안산에서 다양한 장르의 실험적이고 현대적인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제6회 안산국제아트쇼가 안산예술의 전당 화랑전시관 전관에서 10월 20일 까지 열리고 있다.
제6회 안산국제아트쇼는 한국미술협회 안산지부 (지부장 김영구)가 주최.주관하는 안산대표 미술 축제로 올 해에는 안산지역 작가를 중심으로 하여 서울, 경기도의 안양, 의왕, 화성, 군포, 구리, 하남, 김포, 수원, 광주, 오산지역이 참여하고 목포, 여수, 보령, 진주, 제주 등 역량 있는 작가 160여 명과 1,600여 점의 작품을 출품하여 현대미술의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예술적 가치와 작가정신을 함께 체험하고 공감하는 기회를 관람객들과 함께 만들어 가는 안산국제아트쇼는 회를 거듭할 때마다, 안산의 지리적 인프라를 활용하고 김홍도라는 문화적 유산을 계승하면서 작가들의 창작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전시와 함께 작품 판매의 확장을 위한 새로운 시도로 커다란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연계 행사로 자체 경매를 운영하며 창작지원을 위한 작품 판로를 확장하였고, 시민과 관람객이 함께하는 아트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였으며, 작가를 좀 더 가까이에서 대화하며 작품세계를 이해할 수 있는 Vision & Version 토크 프로그램을 진행 하고 있다.
VISION 청년작가들을 1차로 공모하여 선정작가들에게 2차로 대형 아트페어로 나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으며 4전시실을 상시적으로 이벤트가 진행되는 주 전시관으로 활용하였다. 이러한 시도가 진정성 있는 치열한 작업 정신으로 작품 활동을 이어가는 작가 개인에게는 성장을 위한 동력의 기반이 되고 시민과 관람객에게는 안산의 문화 예술적 역량을 체험하고 공감하며, 나아가 안산이 미술의 허브로서 그 기반을 조성하고 있는 가을 주목 할 만한 전시이다.
안산국제아트쇼 예술감독인 김영구 회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회원들의 노력과 봉사로 안산의 지리적 인프라를 활용하고 김홍도라는 문화적 유산을 계승하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전시했다”며 “안산이 미술의 허브로서 시민들과 문화 예술적 역량을 체험하고 공감하는 축제가 되길 희망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