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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아트

<오색찬란> 뉴욕 AM Gallery 특별 기획

- 한국과 뉴욕의 여명을 알리는 동시대 중견작가 5인 초대 전시
- 이승, 김동석, 김주영, 도이, 이대형 작가 참여

K-컬처 전득준 기자 | 한국 현대미술의 정수를 보여줄 수 있는 “오색찬란” 한국작가 5인 특별초대전이 미국 뉴욕 AM Gallery (555 W 25th St, New York, NY10001 Chelsea) 에서 2025년 3월 4일 ~ 3월 10일까지 한국과 뉴욕의 여명을 알리는 동시대 중견작가 5인 초대 전시가 열린다. 이번 초대전에는 한국에서 독보적인 활동을 하는 김동석, 김주영, 도이, 이대형, 이승 작가가 참여한다.

 

 

표현기법이나 표현방법이 새로운 울림과 시간의 축적이 가져오는 세련미와 심미의 표현들은 현지에서 이전의 어느 작가와도 비교되지 않는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탐색해 낸 정신이 불러 일으키는 미적가치와 각기 다른 미학적인 언어로 표현해 내는 작품성들로 커다란 반향을 일으킬 것이다.

 

 

 

김동석 작가는 생명과 근원을 탐구하는 작가이며, 회화와 설치를 넘나들며 삶을 관조하는 마음으로 작품에 임하고 있다. 최근 전시에서 그는 “소리-울림”이라는 주제로 한글의 모음 자음 등 문자를 재구성을 하여 관람객과 작품의 소통을 이끌어 내고 있다.

 

 

김주영 작가의 작품에는 나무를 통하여 생명의 윤회, 우주의 순환 리듬을 찾아 그 형태가 하나의 연결고리로 통합된다는 상징성을 담고 있다. 이는 프랙탈(Fractal)의 기하학적 형태로 물질의 본질은 비어있다는 것을 역설적으로 해석하고 있으며 인간세계와 철학적인 본질을 작품에 담아내고 있다.

 

 

도이 작가는 ‘연(蓮)을 주제로 작업한 이후 최근 화면의 중앙에서 단순화된 유영의 리듬으로 수련의 잎을 새롭게 해석하고 있다. 사라진 형태는 드로잉개념으로 겹겹이 쌓인 코팅막과 화려한 칼라로 표현되어 시각적 리듬과 함께 공간과 입체 효과를 보인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이대형 작가의 작품세계는 자신이 보는 것과 아는 것에 대한 탐구에서 시작된다. 그것은 사물에 대한 시각적 영감과 함께 내면의 어떤 이미지와 연계하여 추상적인 언어로 화면에 담아내고 있다. 작가는 자신의 내면의 세계를 체계화된 방법으로 화폭에 강렬한 언어와 색채로 전달하고 있다.

 

 

이 승 작가의 작품은 산 정상에 오르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그 정상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라고 정의한다. 이러한 사고에서 색채 공간 입체를 화면에 담아낸다고 한다. 작가는 서양미술의 완성법에서 동양의 정서적 개념을 도입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해석하고 있다.

 

 

뉴욕 에이엠 갤러리 관장(Mr. Charles)은 “2025년 새해에 현대미술의 중심지인 뉴욕 챌시에서 한국의 대표작가와 함께 기획초대전을 마련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이번 전시가 K-art를 알리는 상징적인 계기가 될 것이고, 지속적으로 한국 Artist의 기회제공을 위하여 다양한 Contents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작품이 세계무대로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말하며 5인의 초대전을 계기로 앞으로도 한국 작가들에게 관심과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