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컬처 전득준 기자 | 일본 오키나와 및 삿포로로 향하는 크루즈에서 (주)STS이 기획하고 스타옥션(Star Auction)이 주최하는 아트 전시 및 경매가 1월 29일부터 2월 9일까지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크루즈 승객들은 항해 중 피카소작품과 국내외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하고, 미술품 경매에도 직접 참여 해볼 수 있는 시간들과 특별 세미나가 진행되어 크루즈 승객들에게 색다른 예술적 경험을 체험했다.
오키나와행 크루즈에서는 사진작가 하춘근의 「독도」 작품이 출품되며 큰 관심을 받았다.
해당 작품은 독도의 아름다움을 담은 사진 작품으로, 단순한 풍경 사진이 아니라 역사적 의미와 영토 수호 의식을 강조한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주)STS, 스타옥션, 꾸바아트센터 대표이자 경매 전문가인 차효준 대표는 작품의 상징성과 예술적 가치를 직접 설명하며 경매를 진행했고, 이에 많은 승객들이 작품을 깊이 이해하며 경매 입찰에 참여 할 수 있도록 하여,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것뿐만 아니라, 직접 경매에 참여하며 미술품 수집과 투자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가질 수 있었다.

차효준 대표의 세계 미술 시장과 경매에 대한 특별 세미나가 진행되었는데, 첫 번째 세미나에서는 세계적 작가들의 작품 이야기를 중심으로, 미술품이 어떻게 가치가 형성되고 시장에서 거래되는지에 대한 분석이 이루어졌고, 미술품의 감상법과 수집에 대한 흥미로운 정보를 접하며 적극적으로 토론에 참여했다.
두 번째 세미나에서는 미술품 경매의 절차와 전략, 그리고 성공적인 컬렉션을 위한 투자 가치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승객들은 실제 경매 참여 방법, 미술품 감정 기준, 그리고 글로벌 아트 마켓의 흐름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을 배울 수 있었다. 차 대표는 “미술품 경매는 단순한 구매가 아니라, 예술과 함께하는 투자이자 컬렉션 문화의 확장이다"라며, 승객들에게 미술품 경매의 가치를 강조했다.”
삿포로 눈축제행 크루즈에서는 김경용 교수 와 베트남 작가 데이비드 뜨앙과의 만남이 진행되었는데, 김경용 교수의 작품 소개 세션이 열려 승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김 교수는 자신의 작품 세계와 창작 과정, 동양과 서양 미술의 조화에 대해 설명하며, 작품에 담긴 예술적 가치와 철학적 의미를 관객들과 나누었다.
베트남 출신 작가 “데이비드 친 쯔엉(David Chinh Truong)”도 참석하여, 승객들과 직접 인사를 나누고 자신의 작품 세계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작가는 현대적 감각과 전통적인 아시아 미술을 결합한 작품들로 잘 알려져 있으며, 이번 행사에서도 그의 작품이 선보이며 승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예술과 여행이 결합된 특별한 크루즈 경험
이번 스타옥션의 아트 전시 및 경매는 단순한 작품 감상에 그치지 않고, 미술품 경매의 세계를 직접 체험하며 예술과 함께하는 여행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스타옥션 관계자는 "크루즈라는 특별한 공간에서 예술을 보다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것이 이번 행사의 큰 의미였다.앞으로도 다양한 미술품 경매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예술을 접하고 소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의 성공적인 마무리로 앞으로도 미술과 여행이 결합된 새로운 문화 상품으로 더욱 확산될 가능성을 보여주었으며, 스타옥션의 향후 행보에도 기대를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