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컬처 김학영 기자 | 국토교통부는 28일부터 전국 16개 시도에서 청년과 신혼부부, 신생아 출산 가구를 대상으로 매입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모집 규모는 청년 1722가구, 신혼부부,신생아가구 2702가구로 총 4424가구로 신청자 자격 검증 등을 거쳐 이르면 6월말부터 입주할 수 있다.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무주택자인 미혼 청년(19∼29세)을 대상으로 공급하며, 시세의 40∼5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최대 10년동안 거주 할 수 있다. 신혼,신생아가구 매입임대주택은 다가구주택 등에서 시세의 30∼40%로 거주할 수 있는 Ⅰ유형(1490가구)과 아파트,오피스텔 등에서 시세의 70∼80%로 거주할 수 있는 Ⅱ유형(1212가구)으로 나뉜다. 신혼,신생아Ⅰ 유형은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맞벌이 90%) 이하면 가능하다. 신혼,신생아Ⅱ 유형은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100%(맞벌이 120%) 이하다. 특히, 이번 입주자 모집부터 저출산 극복을 위한 주거지원 방안('23.8월) 에 따라, 신생아 가구를 1순위 입주자로 모집해 우선공급한다. 명칭도 기존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에서 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으로 변경한다.
K-컬처 전득준 기자 | 7 인의 각자 개성이 다른 화가들의 사유를 느낄 수 있는 전시가 강남구 신사동 신사미타워에 위치한 갤러리정 신사 점에서 3 월 28 일(목)부터 4 월 6(토)일까지 진행되고 있다. 몇 년 동안 코로나로 인해 활동들이 얼어버렸었지만, 새봄을 맞아 훨훨 털어버리고 일상에서 제 모습을 찾아가고 있다. 이런데도 불구하고 그 동안 7 인의 화가들은 작업에 대한 열정은 식지 않고 끊임없는 작업과 전시를 준비해 왔다. 김철성 작가는 개울의 눈부신 물과 돌의 모습에서 하나님의 모습을 발견하고 여백의 미를 통해 자신의 감성을 표현하였으며, 신정옥 작가는 바람에 흔들리는 꽃의 이미지를 통해 살아있는 생명의 모습들을 형상화하였다. 신현대 작가는 여행에서 느낀 감흥을 자연의 현상 위에 거북과 물고기 등을 배치하여 인간의 절대 자유를 노래하고 있으며, 이군우 작가는 매화와 대나무, 달과 삼족오 등 전통적인 이미지를 야광물감으로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내고 있다. 이인경 작가는 해변의 모래사장에서 절대자의 모습을 발견하고 이를 표현하였으며, 이지수 작가는 빛에 의해 발생하는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신의 언어로 이야기하고 있고, 전미선 작가는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
K-컬처 전득준 기자 | MONOVHROME 김창열. 박서보. 하종현 거장전 열려 MONOVHROME 김창열. 박서보. 하종현 거장전이 나마갤러리 (서울시 종로구 돈화문로 80-1)에서 2024.3월 6일 부터 4월30일까지 열리고 있다. 한국의 모노크롬페이팅을 '단색화(Dansaekhwa)라 세계적으로 불리우고 있는데 단색화는 '한 가지 색 또는 비슷한 톤의 색만을 사용한 작품의 장르로. 서양의 미니멀리즘의 영향을 받아 탄생하게 되었는데 단색화가 서양의 모노크롬과 차이점은 단색화는 작품의 질감을 표현하며 물성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한국적인 명상과 철학이 오롯이 담겨져 있다는 것이다.. 한국 모노크롬 미술, 더 널리 알려진 단색화는 1970년대에 탄생한 미술 운동으로, 박서보, 김창열, 하종현 등의 작가들이 중심이 되어 이 운동을 이끌어왔다. 이들의 작업은 최소한의 색채와 형태, 그리고 소재를 통해 깊은 명상적 공감각을 이끌어내며 한국 현대미술의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번 전시는 한국 모노크롬 미술의 선구자들이 어떻게 단색화를 통해 감성적이고 철학적인 깊이를 탐구했는지 집중 조명한다. 박서보의 물질과 정신의 조화, 김창열의 물방울
K-컬처 전득준 기자 | 시원상은 자신의 마음을 숲으로 치환하고 그 안에서 조심스레 자리한 생명체를 자신의 몸과 동일시하는 환영을 만들었다. 마음이 숲이 되고 낯선 타자들과의 공존을 보여준다. 이 자연은 원시적이고 근원적, 이상적 장면과도 같다. 동시에 비정한 현실계와 겹쳐진다. 이 양가적 감정이 시원상의 숲 그림이 지닌 특징이 그것 같다. 우리는 마음을 하나의 공간으로 표현하며, 그 공간에 자아가 살고 있다고 여긴다. 자아가 존재하는 공간을 작가는 숲으로 치환한 것이고 그래서 숲은 마음과 동일시된다. 아니 마음을 표상하기 위해 보이는 가시적 존재인 숲을 빌었다. 그 숲은 무의식의 세계, 무한 변화가 가능한 세계, 삶이 반영되는 공간이기도 하다. 이곳에서 자아는 타자와 공존한다. - “시원상 마음이라는 공간, 박영택” 서문 중에 “혼종의 숲, 마음속 풍경에 있는 모든 것들을 위한 공간이며 안식처 이다. 현실이 치환된 이 곳은 자아와 관계를 재정의 하는 모든 것들의 장소이다. 일상에서 만나는 타인과 생물, 물건, 감정 등.. 혼종의 숲은 관계의 재설정을 통해 공생하는 새로운 생태계를 만들어간다.” 2020년 제작된 <마음속 풍경- 그어딘가에> 작품을
K-컬처 김지은 기자 | 지난 토, 일 저녁 10시 첫 공개한 쿠팡플레이 시리즈 가 시작부터 강렬한 충격과 미스터리한 엔딩으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쿠팡플레이 시리즈 (감독: 김동휘ㅣ주연: 이보영, 이무생, 이청아, 이민재)는 어느 날 남편이 사라진 후, 그의 실종에 얽힌 비밀을 추적하며 감당하기 어려운 큰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여자의 이야기. 첫 주 공개된 1, 2화는 다정한 '성재'(이무생)와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던 '문영'(이보영)이 출근했던 남편의 실종 소식을 들으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문영'은 사라진 '성재'를 대신해 맡게 된 재판에서 '진우(이민재)'를 비롯한 어딘가 수상한 사람들을 만나고, 계속해서 연락 두절인 '성재'까지 정신없는 하루를 맞이한다. 다음날, 엉망이 된 사무실을 발견한 '문영'은 결국 경찰에 '성재'의 실종 신고를 접수한다. 사라진 '성재'를 쫓으며 사사건건 부딪치는 '진우'에 대한 의심이 계속해서 커져가던 중 들려온 '성재'의 사고 소식. 이어 사고 현장을 발견한 '문영'의 절망적인 모습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의문스러운 점을 남긴 채 '성재'의 장례를 치른 '문영'은 피고인 '김윤선'의 갑작스러운 사망으
K-컬처 전득준 기자 |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독특한 앨범 디자인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는 미니 6집 'minisode 3: TOMORROW' 발매(4월 1일)를 일주일 앞둔 25일 0시 팀 공식 SNS를 통해 실물 앨범의 구조를 확인할 수 있는 영상과 사진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특히 시선을 끈 것은 콤팩트반인 'Light' 버전이다. 리버서블 패키지를 적용한 이 앨범은 안팎을 뒤집어 접으면 마치 액자에 멤버들의 사진이 들어간 것처럼 바뀐다. 단순한 앨범이 아닌 전시품, 소장품으로도 충분한 가치를 느끼게 하는 디자인으로 팬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minisode 3: TOMORROW'는 과거의 약속을 기억해 내고 약속했던 '너'를 함께 찾으러 가는 이야기를 그린 앨범으로, '너와 함께하는 내일이 곧 희망이자 구원'이라는 낭만적인 서사를 담았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새 앨범 패키지에도 팀의 감성과 고유 이야기를 녹여 차별화를 꾀했다. 포토북은 라이트 페인팅으로 표현한 듯한 로고와 클래식 서체, 스탬프 디자인을 활용해 아날로그 감성을 풍기는 한편, 리본형 북마크와 날개, 장미, 여우 등의 아트워크로 동화
K-컬처 김지은 기자 | 동방신기 유노윤호(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의 색다른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포토북 'YOUTH'(유스)가 발매된다. 유노윤호는 매거진 쎄씨(CéCi)와 함께 유노윤호 에디션 포토북 'YOUTH'를 출시, 영국 런던에서 캐주얼한 스타일링부터 유러피안 감성의 패션까지 다양한 착장을 독보적인 분위기로 완벽 소화한 유노윤호의 완벽한 비주얼을 담아 글로벌 팬들의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 특히 다채로운 콘셉트의 화보컷과 국문, 영문, 일문의 유쾌한 인터뷰를 담은 총 164 페이지 분량의 포토북을 비롯해, 포토카드, 엽서, 손편지 등 다채로운 구성품들까지 함께 포함되어 있어 한층 특별함을 더했다. 또한 이번 포토북은 유노윤호의 편안하고 나른한 분위기를 담은 A 버전과 런던의 스트리트를 배경으로 클래식한 스타일이 돋보이는 B 버전, 싱그러운 미소로 소년미를 발산하는 C 버전까지, 총 세 종류의 커버로 출시돼 소장 욕구를 한층 자극시키고 있다. 더불어 쎄씨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포토북 발매를 기념해 포토북에 대한 기대감과 응원을 댓글로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유노윤호의 친필 사인이 담긴 포토북과 사인 폴라로이드를 증정하는 댓글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어서
K-컬처 김지은 기자 | 3월 26일 컴백하는 보아(BoA,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의 신곡 '정말, 없니? (Emptiness)' 뮤직비디오 티저가 공개되어 화제다. 오늘(25일) 0시 유튜브 SMTOWN 채널 등을 통해 공개된 보아 신곡 '정말, 없니? (Emptines)' 뮤직비디오의 두 번째 티저는 씁쓸한 이별을 이야기하는 신곡 분위기와 더불어, 짙은 이별 감성을 담은 퍼포먼스를 미리 만날 수 있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이번 곡은 보아가 작곡 및 작사,편곡에 참여한 자작곡인 만큼, 이번 신곡의 뮤직비디오 주인공으로도 활약, 사랑했던 지난 연인들과의 추억과 흔적이 가득한 공간을 배경으로 공허함부터 처연함까지 다채로운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려내 곡의 몰입감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신곡 '정말, 없니? (Emptiness)'는 아프로비트 기반 팝 장르의 곡으로, 가사에는 사랑과 배신 사이에서 담담하면서도 결연한 이별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상처받은 마음을 스스로 치유하는 여정을 담았으며, 퍼포먼스 역시 눈물을 훔치는 모습을 딴 포인트 안무와 아프로비트를 살린 스텝 동작들로 구성되어 보아의 명불허전 무대 위 존재감을 다시 한 번 확인케 할 예정이다. 한편, 보
K-컬처 김학영 기자 |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 www.lguplus.com)의 반려가구 커뮤니티 플랫폼 '포동'이 반려견 동반 전세기를 활용한 제주도 왕복 항공 상품을 선보이며 국내 552만 반려가구의 고객경험 혁신에 나선다. 포동은 LG유플러스가 2022년 7월 반려인 고객경험을 혁신하기 위해 선보인 반려인 전용 커뮤니티 플랫폼이다. 반려견 성향분석 검사 'DBTI(Dog Behavior Type Indicator)'를 개발해 반려견의 특정 행동에 대한 이해를 돕고 행동교정 가이드를 제공, 현재 44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국내 대표 반려동물 관련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반려인 문의에 수의사?훈련사가 직접 답변해주는 전문가 상담, 반려가구 전용 커머스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KB경영연구소의 '2023 한국 반려동물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말 기준 국내 반려가구는 552만 가구로 추정된다. 또한 관광공사가 지난해 11월 진행한 '반려동물 동반 제주여행 수요 조사'에서는 응답자 81.6%가 반려동물과 동반 여행을 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응답자 34.3%가 항공기, 선박 등 반려동물 전용 좌석 확대를 개선 사항으로 꼽았다. 이에 LG유플러스는 제주항공과
K-컬처 이존영 기자 | 한국전통무형문화재진흥재단 김기상이사장은 각 장르에 1명씩 선발하여 농악부문에 송진호명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국가 및 도·시무형문화재 마저 대가 끊기는 사례가 발생하는 이러한 실정을 감안 할 때, 이번에 ‘한국전통무형문화재진흥재단’이 도입한 한국문화유산명장이 존경받는 사회, 대한민국전통문화유산명장명인제도 도입은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 된다. 따라서 그 동안 국가 및 도·시 무형문화재 단체에서 소외당하였을 뿐 아니라 정부의 지원혜택과 사회적 대우를 변변히 받지 못하였던 전국 시 ‧ 도 비지정 무형문화재기능보유자들 이번 5월에 재단법인 한국문화유산진흥재단 향토문화유산위원회를 통해 전국적인 상호 교류 활동과 정보교환이 이루어지게 되었고 세계 각국의 무형문화재들과 문화교류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이다. 국가나 지방정부에서 지정 받지 못한 여러 가지 종목의 무형문화예술 보유자들과 그 제자, 동호인들이 자신들의 고유한 문화예술적 정체성과 실력을 공식적인 절차를 거쳐 인정 받을 수 있는 통로가 확보되는 셈이다. 그리하여 국가나 지방정부로부터 인정 받지 못하고 사라져 가는 우리의 전통 무형문화예술을 양지로 이끌어내고 전통 한류의 뿌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