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컬처 전득준 기자 | 갯벌에서 떠온 흙, 다 타버린 나무의 흔적인 숯과 재 등 이질적인 물성을 한지와 버무려서 바탕에 접착한 입체 회화를 독창적인 미학언어로 풀어내는 한국화의 대표작가인 김정숙 (국립 군산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 교수)의 ‘버들-잇다’ 개인전이 갤러리 라메르(서울 종로구 인사동) 제1전시실에서 4월 7일까지 열려 화단의 주목을 받고 있다. 작가는 자연에서 채취한 온갓 재료를 융합하고, 해체하여 화면에 붙이는 작업과 이를 다시 굵어내고, 문지르고, 펼치면서 다양한 마티에르를 만들어, 필요에 따라 흑백의 모노크롬으로, 때로는 물성뿐만 아니라 작가의 보이지 않는 액션까지도 화면에 담아내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능수버들의 움틈을 한올 한올 숯과 한지를 이용해 자연스레 화폭에 담으며 대중들에게 희망과 울림을 선물하고 있다. 작가의 시선에는 능수버들의 선은 굉장히 일률적이지 않고 자유분방하며,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새로움의 표현에서 더 자유로움을 살펴 볼 수가 있다. 더욱 폭넓은 창작을 시도하고 숯과 재, 갯벌등 자연의 울림속에서 새 봄 기운으로 자유 할 수 있는 에너지로 버드나무의 유연하면서도 세롭게 움트는 광활한 대 자연의 섭리와 기운을 담아내
K-컬처 전득준 기자 | 유화를 통해 제주 자연의 색감과 감성을 깊이 있게 담아 제주의 풍경을 감각적으로 풀어내는 이옥문 작가의 개인전 ‘제주의 색’이 제주특별자치도와 (사)한국미술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가 주최로 제주갤러리(서울 인사동 인사아트센터B1)에서 31일까지 열리고 있다. 이옥문 작가는 제주에서 태어나 자라며 제주의 풍경을 감각적으로 풀어낸 작품을 수십 년간 창작해왔다. 그의 작품은 제주를 단순한 고향이 아니라 애정과 감정을 담아서 특별한 공간으로 만들어내고 있다. 작가는 제주의 대표적인 명소인 한라산, 성산일출봉 등을 배경으로 자연의 다양한 모습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자연의 색조를 통해 시간의 흐름을 시각적으로 풀어낸다. 이옥문의 작품이 제주를 방문하는 화가들이나 제주에 거점을 둔 다른 작가들과 차별되는 점은 우선 작품을 제작하는 의도의 순수성과 묘사 대상과 작가 사이에 개입되어 있는 오랜 교감에서 축적된 남모르는 서사적 깊이, 그리고 무엇보다도 재료를 다루는 재주와 표현 기법의 완성도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완성된 서정'을 담은 작가의 작품은 제주의 자연이 주는 포근함과 정겨움을 눈으로 보는 것을 넘어서서 손끝의 감각을 거쳐 가슴으로 느껴보고 담
K-컬처 전득준 기자 | 봄을 기다리는 기대와 설렘, 기쁨이 녹아 있는 그림을 담아내는 김근화 개인전 ”봄, 설레임“ 전시가 경인미술관 (서울 인사동)에서 4월 8일까지 열리고 있다. 작가의 작품은 형태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물감을 올리고 지우고 다시 굵고 밀어내면서 꽃과 과일 등과 같은 모티브를 통해 현존의 의미를 일깨운다. 우리는 작가의 그림을 보는 동안 시간의 궤적에 대해 인식함과 자연의 환희를 공감 할 수 가 있다. 작품에서 눈여겨 불 부분은 반전의 스토리이다. 화면은 순도 놓고 화려한 색상들이 만들어내는 절묘한 미학적 언어들이 새로운 감동으로 커다란 즐거움을 소소하게 주고 있다. 생명의 가치를 중시하는 작가는 작품은 꽃과 과일, 탐스런 사과와 체리, 해바라기가 주된 소재이지만 각각의 소재가 담고 있는 강열함과 자유함속에 품고 있는 컬러의 풍성함은 새 봄의 기대와 설레임을 한 껏 느끼게 한다. 사물을 통한 암시와 친밀한 삶의 광경을 특징으로 하는 작가는 물감을 두텁게 쌓기보다는 살짝 도포하면서 말쑥한 표정으로 맑은 색채효과, 물감을 펴고 터치로 색감속에 시간의 궤적을 담아내 사유할 수 있는 작품을 보여주고 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