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컬처 장규 기자 |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K-민화와 캘리그라피가 오는 7월과 10월, 미국과 동유럽을 무대로 세계에 다시 한 번 감동을 전한다.

사단법인 세계평화미술대전 조직위원회의 이존영 이사장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카슨시(Carson City)와의 전시 일정을 최종 조율 중이며, 특히 연간 2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북미 최대 한인문화행사인 '로스앤젤레스 한인축제(Korean Festival LA)'와 연계해 대규모 전시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사단법인 미주예술단체총연합회와의 협력 아래 카슨시 전시도 독립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이로써 7~9월 미국 내에서만 총 3회 연속 전시 요청을 받아 성사시키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코리아타운 플라자(Koreatown Plaza)에서 진행될 전시는 현지 주류 언론과 한인 커뮤니티의 뜨거운 관심 속에 개최될 예정으로, K-민화, 캘리그라피 작가 83인의 초청 전시가 이루어지는 등 한국 전통예술이 미국 현지 대중과 직접 교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당초 6월 개최 예정이었던 이번 전시는 LA 지역의 폭동과 통행금지 조치로 인해 연기되었으나, 현지 상황이 점차 안정을 되찾으면서 문화와 예술을 통한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전시 재개를 결정하게 되었다.

전시 개요
행사명: 광복 80주년 기념 한국민화작가 83인 LA 초청전
전시기간: 2025년 7월 23일(수) ~ 27일(일) / 총 5일간
전시장소: 코리아타운 플라자 갤러리 (Koreatown Plaza Gallery)
공동주최: LA 한인회, 광복회, 미주예총, (사)담화문화재단, UN저널
후원기관
미주 한국일보, 미주 중앙일보, 미주 조선일보, 센데이저널, 스포츠서울,
주로스앤젤레스 대한민국 총영사관, UN저널, 시민행정신문, K-컬처, 월간 K-민화,
코리아컬처, (사)세계평화미술대전 조직위원회, K-민화연구소,
(재)대한민국 명인연합회, (재)한국불교명예의전당이 공동 후원한다.
한편, 동유럽 벨라루스 민스크에서도 K-민화의 세계화를 향한 행보가 이어진다. 오는 10월 27일~11월 2일까지 민스크 국립 민속예술박물관(National Museum of Folk Art in Minsk)에서 K-민화 특별전이 개최될 예정으로, 한국 전통예술의 저력을 동유럽 무대에 널리 알릴 예정이다.
또한,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도 오는 9월 중 한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양국 간 문화 교류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속 전시는 단순한 예술 전시를 넘어, 한국의 전통과 정신을 세계인과 나누는 문화 외교의 장으로서 깊은 의미를 지닌다.
전통을 넘어 세계로, 예술을 통해 마음을 잇는 여정, K-문화(K-Culture)의 새로운 이정표로 기록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