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컬처 장규호 기자 | CJ올리브영이 K뷰티 수출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강화한다.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은 오는 1월 31일까지 6개월간 외국인을 대상으로 인천공항부터 명동까지 일 3회 편도 운행하는 전용 버스, '올영 익스프레스(OLIVE YOUNG Express)'를 시범 도입한다고 4일 밝혔다. 인천공항에서 대표 관광 상권인 명동까지 무료 직통 버스를 운영, K뷰티 체험을 독려하는 한편 명동 상권 전반에서 다양한 K컬쳐를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관광을 목적으로 한국을 찾은 외국인 입국자 수는 600만 명 수준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올리브영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400만 명 규모로, 상반기에만 방한 관광객 10명 중 약 7명이 올리브영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대표 관광 상권인 명동 내 6개 지점의 외국인 매출도 같은 기간 전년 대비 168% 성장했다. 올리브영은 명동 상권의 외국인 매출 비중이 90%를 웃도는 점을 고려해 '올영 익스프레스'의 도착지를 명동으로 정했다. 올리브영이 최근 방한 관광객의 필수 쇼핑 코스이자 'K뷰티 성지'로 입소문을 탄 만큼, 다양한 중소기업 브랜드 상품을 외국
K-컬처 장규호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5일 반려견 등록을 활성화하고 등록 정보를 현행화하기 위해 이날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반려견 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등록 의무 대상인 반려견을 등록하지 못했더라도 자진신고 기간 내에 신고하면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으며 자진신고 기간 이후에는 각 지자체에서 10월 한 달 동안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의무 등록 대상은 반려 목적으로 주택,준주택에서 기르는 2개월령 이상의 개이며, 동물등록 의무 위반 땐 100만 원 이하, 변경신고 의무 위반 땐 5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반려견 등록은 각 지자체에서 등록 대행업자로 지정한 인근 동물병원, 동물보호센터, 동물판매업소 방문 등으로 손쉽게 할 수 있으며, 소유자 확인과 정보 입력을 위해 신분증을 준비해야 한다. 등록 이후에도 소유자의 주소, 전화번호가 바뀌거나 반려견 분실, 사망 등의 변동이 생기면 변경 신고를 해야 하며, 변경신고는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www.animal.go.kr)과 '정부24'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진행할 수 있다. 임영조 농식품부 동물복지정책과장은 '등록은 소중한 반려견을 지키기 위한 기본적인 수단으로, 반려 가구
K-컬처 전득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장동광, 이하 공진원)과 함께 8월 1일, 파리올림픽 코리아하우스(메종 드 라 쉬미) 내부정원에서 '한국의 날*' 사전 행사로 한복 패션쇼를 열어 세계에 한복의 아름다움을 알렸다. '한 여름날 어린 소녀의 나들이'라는 주제로 한복 패션쇼 기획, 대한민국 선수단 활약 축하하고 승리 기원 이번 한복 패션쇼는 1900년 파리 만국박람회에 참가했던 소녀가 '2024년 파리올림픽' 코리아하우스를 방문한다는 상상을 담아 '한 여름날 어린 소녀의 나들이'를 주제로 기획했다. 이를 통해 과거부터 이어지는 파리와 한국의 연결고리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올림픽 선수단의 활약을 축하하고 승리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서영희* 스타일리스트가 예술감독을 맡아 연출을 총괄한 이번 한복 패션쇼에는 김영진, 김인자, 김지원, 김혜순, 송혜미, 유현화, 이혜순(가나다순) 등 국내 한복 디자이너 총 7인이 참여했다. 한복 디자이너들은 파리 현지에서 활동하는 모델 20인과 함께 관계, 계례(성년례), 혼례 등 한국 전통 의례에서의 예복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한복을 야외무대에서 선보였다. 이번
K-컬처 김학영 기자 | TWS(투어스)가 미국 팬들과 잇단 만남을 통해 '글로벌 핫 루키'로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TWS(신유,도훈,영재,한진,지훈,경민)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아이하트라디오 씨어터에서 진행된 '아이하트라디오 라이브(iHeartRadio LIVE with TWS)'에 출연했다. '아이하트라디오 라이브'는 그간 방탄소년단(BTS) 정국 등 글로벌 팝스타들이 출연한 바 있다. TWS는 이날 총 7곡의 무대와 인터뷰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를 비롯해 'unplugged boy', 'hey! hey!', '내가 태양이라면', 'Oh Mymy : 7s', 'Double Take' 등 다채로운 세트리스트에 걸맞은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끌어냈다. 공연 전 깜짝 밋앤그릿 이벤트를 열어 현지 팬들과 접점을 넓히기도 했다. '아이하트라디오 라이브'의 호스트 조조 라이트(JoJo Wright)는 이날 TWS를 두고 ''보이후드 팝'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K-팝 차세대 보이밴드'라고 소개했다. 이어 '이 친구들은 정말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K-컬처 김학영 기자 | KATSEYE(캣츠아이)가 내달 14~1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롱비치 아레나(Long Beach Arena)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음악 페스티벌 '크레이지 슈퍼 콘서트(Krazy Super Concert)'에 출격한다. 2일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에 따르면 KATSEYE(다니엘라, 라라, 마농, 메간, 소피아, 윤채)는 '크레이지 슈퍼 콘서트'의 첫날 무대에 오른다. 이 페스티벌에는 KATSEYE 외 더 키드 라로이(The Kid LAROI) 등이 출연하며,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아티스트 중 갓 데뷔한 신인은 KATSEYE가 유일하다. '크레이지 슈퍼 콘서트'는 활기차고 에너지 넘치는 공연이자 전 세계 관객들에게 다양한 음악을 소개하는 페스티벌이다. 인기 뮤지션과 떠오르는 신예들의 출연을 통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 아티스트와 전 세계 음악 팬들을 연결하기 위해 기획됐다. 롱비치 아레나는 약 1만 3000석 규모로 그동안 엘튼 존, 비욘세, 테일러 스위프트, 콜드플레이 등 팝스타들이 콘서트를 열었던 역사 깊은 곳이다. 지난 6월 28일 첫 번째 싱글 'Debut'로 데뷔한 KATSEYE는 최근 두 번째 싱글 'Tou
K-컬처 김학영 기자 | 엑소 찬열(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이 라이브 투어로 서울을 포함한 아시아 10개 지역을 찾는다. 지난 2일 오후 2시 엑소 공식 팬클럽 커뮤니티 및 SNS 계정에서 '2024 CHANYEOL LIVE TOUR : 都市風景 (City-scape)'(2024 찬열 라이브 투어 : 도시풍경 (시티스케이프))의 추가 공연 일정을 담은 포스터 이미지가 공개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찬열은 서울을 시작으로 9월 28일 호치민, 10월 19일 마닐라, 26일 방콕, 11월 13~14일 도쿄, 20~21일 후쿠오카, 26~27일 오사카, 12월 3~4일 나고야, 7일 자카르타, 21일 홍콩 등 아시아 10개 지역에서 공연을 이어가는 만큼 높은 관심을 얻을 전망이다. 이번 라이브 투어의 막을 올리는 서울 공연은 9월 6~7일 이틀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개최되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8월 7일 팬클럽 선예매 및 8일 일반 예매가 진행된다. 더불어 찬열은 8월 솔로 데뷔를 앞두고 막바지 준비 중이며, 이번 라이브 투어를 통해 풍성한 신곡 무대들도 선사할 예정이어서 글로벌 음악 팬들의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 [출처=SM엔터테인먼
K-컬처 김학영 기자 |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대표: 장철혁,탁영준)가 영국에서 첫 선을 보이는 보이그룹이 드디어 공개됐다. SM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북미통합법인, 영국 엔터테인먼트 기업 MOON&BACK(문앤백, 이하 M&B)이 손잡고 론칭한 영국 보이그룹 '디어 앨리스(DEAR ALICE)'는 1일 오전(현지 시간) 런던 소호 호텔(Soho Hotel)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에서는 8월 중 BBC One과 BBC iPlayer를 통해 방영되는 디어 앨리스가 데뷔하기까지의 성장 과정이 담긴 6부작 TV 시리즈 '메이드인 코리아: 더 케이팝 익스피어리언스(Made in Korea: The K-Pop Experience)'의 1부와 퍼포먼스 영상이 공개됨은 물론, '디어 앨리스'라는 팀명과 5명의 멤버가 최초로 공개돼, 현장에 참석한 영국 대표 통신사 The Press Association, 영국 최대 타블로이드 지 The Sun, Metro등 주요 현지 매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첫 공개된 디어 앨리스는 5인조 그룹으로 블레이즈 눈(Blaise Noon, 19세), 덱스터 그린우드(Dexter Gree
K-컬처 전득준 기자 | 들꽃을 통해 자유. 순수한 경험. 자연과 인간의 조화. 생명의 순환. 그리고 순간의 깨달음을 경험할 수 있는 여정을 제 시하는 제11회 사영희 개인전 “들꽃, 스며들다” 전시가 갤러리 라메르 1층 제1전시실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5길 26)에서 8월 14 일(수)~ 8월 19일(월)까지 열린다. 작가의 주제인 '들꽃'은 그 자체로도 아름답지만 그 속에는 우리의 존재와 삶에 대한 중요한 메시지가 담겨 있다. 들꽃의 삶은 우리에게 진정한 강인함은 화려함이나 외적인 눈길을 끄는 것에 있지 않고 묵묵히 자기 자리를 지키는 내면의 힘에서 온다는 것을 일깨워 주고 있다. 사영희 작가는 이 들꽃의 작품 이미지를 통해 우리 일상 속에서 겉으로 보이는 것에 집착하지 않고 본연의 자신을 지키며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한 깊은 성찰을 이끌어 내고 있으며, 들꽃처럼 겸손하고 자연스러운 삶의 태도는 우리의 존재를 더욱 풍요롭고 의미있게 만들어 준다. 이렇듯 들꽃을 그리는 작가의 손길은 단순한 묘사를 넘어 들꽃을 통해 자유. 순수한 경험. 자연과 인간의 조화. 생명의 순환. 그리고 순간의 깨달음을 경험할 수 있는 여정을 제시한다. 한편의 정갈한
K-컬처 전득준 기자 | 수묵 산수화 기법을 기초로 현대적 재료 기법을 도입하고 작품제작에 응용하여 새로운 화풍을 만들어내고 있는 허재 개인전이 더갤러리(안산)에서 8월 2일부터 8월 25일까지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안산문화재단의 2024년 전문예술창작지원사업으로 선정되어 전시하게 되었는데, 허재 작가는 한국미술의 남도화맥인 소치 일가 5대손으로서 유년시절 조부 남농 허건의 화실을 드나들며 지필묵을 접하였고, 미술을 배우기 시작한 이후 먹과 종이를 기본으로 한 작업을 발전시켜 오고 있다. 작가는 먼저 일상 속의 풍경이나 특수한 상황을 포착하고 수집하여 작품의 주제를 정하고, 전통적인 형식의 화면 구성을 기초로 하며 새롭고 현대적인 재료 기법을 응용하고 조화로운 화면을 구성하여 기발하고 독창적인 형식미를 추구하고 있다. 서양 재료를 전통 재료와 함께 사용하는데, 서양 기법의 적극적인 도입으로 전통화 기법에서 표현하기 어려운 부분을 보완하고 자유로운 창작 기법을 화면에 나타내고 있다. 작품은 대상과의 응시를 통한 미적 표현의 방식을 연구하고 있는데, 일상 속의 풍경 스쳐지나가는 것들에 대한 우연한 조응, 작가의 시각으로 불현듯 침범한 모든 대상을 작가의
K-컬처 전득준 기자 | 자연과 인공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아득한 시간의 자취가 숨 쉬는 고전미 여전한 곳인 옛 산사(山寺)를 즐겨 찾아 그곳에서 많은 영감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해 온 화가 우전(牛田) 이창훈 작가의 牛田眞景(우전진경) <동네 한바퀴> 전시가 서울 인사동 마루아트센터 그랜드관에서 열리고 있다. 우전(牛田) 이창훈 화백의 이번 전시회는 牛田眞景(우전진경) <동네 한바퀴>를 주제로 열리며, 우전 작품의 내면에서 나오는 작가의 표상이 인간과 자연의 절묘함으로 보는 이로 하여금 새로운 창조의 시공간을 초월한 또 다른 미학적 세계와의 만남을 끌어낸다. 누구나의 삶에서 주변을 돌아보며 소박한 즐거움을 찾는 인간적인 교감과 소통을 추구하며, 지나치기 쉬운 일상을 천천히 한 바퀴 돌다 보면 일깨우게 되는 것들에 대한 소중함을 소박하면서도 담담하게 여유와 평온함을 잃어버린 현대인의 분주한 삶에 드리운 공허의 여백에 소박한 일상의 행복을 채우는 소중함을 메시지로 풀어내고 있다. 이창훈 화백은 “예술이란 그냥 뱉어서 나오는 것이 아니고 내면에서 건져내는 싱싱한 마음의 표상(表象)”이라고 말한다. 일상뿐만이 아니라 자연과 인공이 절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