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컬처 김학영 기자 | 23일 오후 2시, 종로구 웰리스센터 민방위교육장에서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종로구 새마을지도자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는 새마을운동의 핵심 가치를 되새기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새로운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되었다. 주요 행사 및 시상 행사는 새마을 기입장과 개회선언, 내빈소개, 포상 수여, 대회사, 축사 등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되었다. 특히, 최이성 협의회장이 대통령포장을, 박종성 삼청동 협의회장이 대통령표창을 수상하며 그동안의 헌신적인 활동을 인정받았다. 이 외에도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서울시장 표창 등이 수여되어 새마을 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박내춘 종로구 새마을회 회장, 인사말로 비전 제시 박내춘 종로구 새마을회 회장은 이번 2024 종로구 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새마을운동의 본질을 강조하며, 향후 발전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박 회장은 먼저, 이번 대회에 참석한 새마을 지도자와 내빈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종로구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지도자들의 노고를 높이 평가했다. 그는 “여러분의 열정과 노력이 있기에 종로구는 더욱 밝고 따
K-컬처 장규호 기자 | 曇華風月담화풍월 "세화歲畵특별전" 歲畵迎新福세화영신복 세화로 새해의 복을 맞이하다. 辟邪招福來벽사초복래 삿된 것을 물리치고 복을 불러오다. 清晨懸畫影청신현화영 맑은 아침에 그림을 걸어 그 모습을 드리우다. 萬戶慶和開만호경화개 만 가구가 화목을 기뻐하며 문을 열다. 이 한시는 세화歲畵의 의미와 새해를 맞이하는 기쁨을 묘사한 작품이다. 세화는 옛 풍습에서 나쁜 기운을 몰아내고 복을 기원하기 위해 집 안에 걸던 그림이다. 첫 구절은 세화로 새해의 복을 맞이하며 새로운 시작을 축복하는 모습을 표현했다. 둘째 구절은 세화의 본래 의미인 벽사초복辟邪招福을 그대로 담아냈다. 셋째 구절은 새벽의 청명한 공기 속에서 세화가 걸려 있는 장면을 그렸다. 마지막 구절은 모든 집들이 화목하게 새해를 맞이하는 희망찬 풍경을 묘사하며 마무리했다. 전통의 아름다움과 새해를 맞이하는 한국적 정서가 어우러진 시로, 세화 특별전의 주제를 함축적으로 표현했다.
K-컬처 전득준 기자 | 한국을 대표하는 화가들의 작품들과 중견작가, 청년작가들의 참여로 여리는 이번 기획전은 추운 겨울을 온기와 사랑과 나눔으로 더 풍요로워지는 커다한 감동과 감사가 넘치는 전시가 12월 17일(화) – 1월 5일(일)까지 안산 더갤러리에서진행되고 있다. 오프닝은 12월 22일 안산 더갤러리에서 드림오케스트라와 상록수어린이합창단의 축하공연으로 많은 호응과 열기가 가득하였다. 출품 작가는 구자승, 정영모, 최영철, 정은경, 윤인자, 조현용, 황서현, 선호락, 조국현, 김성지, 엄순녀, 허 재, 김영옥, 사영희, 박경숙 작가와 발달장애를 견디어 내고 있는 청년작가 김태환, 김채성, 이소망, 오원찬 작가가 참여 하였다. 이번 작가들의 출품작들은 판매시에 도움이 절실한 어린 환우를 위하여 전액 사용되어진다. 아름다운 전시를 통하여 좋은 작품을 소장하고 예술의 아름다움을 참여하는 마음들이 많이 모여지길 바라고, 귀한 생명들이 건강을 되 찾게하는 예술인들의 손길과 선한 컬렉터들의 마음들이 모여 한 겨울속에 따뜻한 온기를 나누어 줄 수 있는 전시이다.
K-컬처 장규 기자 | 다가오는 2025년 새해를 맞아, 벽사초복辟邪招福의 의미를 담은 세화歲畵 특별전 "어서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세화를 통해 나쁜 기운을 물리치고 복을 불러들이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시 정보 전시 기간 : 2025년 1월 1일(수) ~ 1월 6일(월) 전시 장소 : 인사동 한국미술관 2층 시상식 : 2025년 1월 1일 오후 2시 (와인 파티 및 선물 증정 행사 포함) 행사의 주요 특징 이번 세화 특별전은 월간 K-민화와 외교저널이 주최하며, K-민화연구소와 K-컬처가 주관합니다. 또한, 유엔저널, 시민행정신문, 코리아컬처, 담화문화재단, (재)K-문화진흥재단, (재)세계문화진흥재단, (사)세계평화미술대전조직위원회, (재)대한민국 명인연합회,(재)한국불교명예의전당그리고 콘코디아국제대학이 공동 후원하며 문화 교류의 장을 열어간다. 특히 이번 전시는 전통적인 세화의 상징성과 현대적 감각을 접목하여 대중들에게 새해의 희망과 복을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102명의 작가들이 참여하며, 각자의 개성과 창의력이 돋보이는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 하이라이트 1월 1일 오후
K-컬처 전득준 기자 | 희귀 개인 미술품이 지닌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이를 대중과 공유함으로써 국제 예술 공동체의 교류를 촉진하는 계기를 제공하는 Palazzo SUMS의 "숨겨진 유산의 걸작" 전시회가 이탈리아 산마리노의 팔라초 SUMS에서 2024년 12월 6일부터 2025년 4월 30일까지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산마리노 문화국이 주관하는 ‘대형 전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예술사 전문가 Giancarlo Graziani가 기획했으며, 희귀한 개인 소장품을 대중에 공개하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별히 이번 전시에서 한국의 꾸바아트센터(대표 치효준)에서 소장하고 있는 Amedeo Modigliani의 작품 “Piccolo Nudo Rosso (작은 붉은 누드화) 77/ 1917”이 메인 특별전시로 초대 전시되어 전 세계의 많은 미술 애호가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작품은 최근 소장자가 전 세계 미술계와 대중에게 최초로 소개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모딜리아니의 작품 세계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였다. 전시 개막식에는 산마리노의 최고지도자인 Francesca Civerchia와 Dalibor Riccardi 두 명의 레젠테가 참석해 작
K-컬처 전득준 기자 | 백호도白虎圖는 동아시아 전통문화에서 사신도四神圖의 하나로, 서쪽을 상징하는 백호白虎를 주제로 한 그림이다. 사신도는 청룡青龍, 주작紅雀, 백호白虎, 현무玄武라는 네 신령스러운 동물을 표현한 그림으로, 각각 동서남북의 방위를 나타냄과 동시에 오행五行과 계절, 그리고 자연의 다양한 속성을 상징한다. 백호의 상징과 특징 백호는 서쪽을 관장하며, 금金을 상징하는 동물이다. 오행에서 금은 단단하고 강인한 성질을 뜻하며, 이는 백호의 용맹하고 위엄 있는 모습과 부합한다. 또한, 백호는 계절 중 가을을 나타내며, 수확과 성숙의 시기를 상징한다. 백호의 이미지 속에서 긴 몸이 곡선을 이루며 우아하게 움직이는 모습은 가을의 바람과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형상화한 것이다. 특히 백호는 턱에 수염이 달려 있어 더욱 신비롭고 웅장한 느낌을 준다. 사신 중 가장 젊고 활기찬 기운을 가진 동물로 여겨지며, 현실 세계에서도 실제로 존재하는 호랑이를 모티프로 하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백호는 현실과 신화의 경계를 잇는 존재로서 인간의 상상력을 자극해 왔다. 백호도 제작 과정 백호도는 전통적으로 삼베 같은 천연 재료 위에 제작된다. 이번 작품에서는
K-컬처 전득준 기자 | 서로 다른 방식의 표현으로 공통적인 인간의 보편적인 삶의 모습과 그것에 대한 반응과 성찰을 미학적인 표현하여, 각기 다른 작품들을 펼쳐 보이는 2024 공감전 “詩情시정에 잠긴 일상의 편린들” 전시가 시흥ABC행복학습타운 1층(경기 시흥시 소래산길 11) 어울림갤러리에서 12월 31일까지 열리고 있다. 우선명작가의 작품은 건강한 자연의 생명력으로 보는 이들을 화면 깊숙이 끌어 들인다. 반복적인 시간과 노력들이 응축되어 힘과 색채의 깊이, 치밀한 조형성으로 구축된 화면은 공간의 유창하고 그윽함이 돋보인다. 김현정 작가는 도시의 공간속 담겨진 화면속에 기하학적인 변주로 길고 짧고 곧고 유연하며, 정적이면서도 동적인 간결하면서도 자유로운 집들의 배열로 입체의 다양성을 만들고 시각적인 균형을 알맞게 연출하여 작가 자신의 자전적이며, 사유함을 담아내고 있다. 양현옥 작가의 작품은 2차원의 평면에서 오는 대조와 비유의 화법으로 독특한 발상과 그 안에 담겨진 생명존중과 자연속에 실려져 위로를 주는 평온, 침착한 채색의 운용과 담박하고 정갈한 색채의 심미가 두드러져 안온한 쉼의 공간을 보여주고 있다. 오정례 작가는 배경화면을 강열한 채색의 화면분할
K-컬처 전득준 기자 | 머물지 않는 자연, 유한한 인생의 여정, 자연형상을 아우르며 삶의 회한을 화폭에 담아내는 최인수작가의 “정경과 형상” 전시가 인사아트센터 4F 부산갤러리에서 12월 9일까지 열리고 있다. 작가의 작품에서는 몽환적인 도상들이 오로라처럼 펼쳐지고 있다. 지극히 유동적이면서도 밑도 끝도 없는 무한의 세계들이 역설적이게도 아주 가까이서 마주하는 자연의 편린들로부터 비롯된다. 대자연은 생성과 소멸의 순환 속에서 매순간 준엄한 변화를 이어간다. 우리는 그것을 인식하지 못할 뿐 모든 존재는 모였다가 잠시 머물고, 변하며, 소멸하므로 영원한 것은 없다. 한 그루의 나무나 한 포기의 풀 앞에서도 작가의 사유와 상상은 꿈틀댄다. 우주의 저 먼 곳의 푸른 은하와 성운을 닮은 도상들은 반대로 주체의 내면세계 혹은 마이크로와 같은 미시적 세계상과도 맞닿은 채 교환된다. 거기에는 존재와 무, 빛과 어둠, 실재와 가상, 찰나와 영원, 정과 동 삶과 죽음, 처음과 끝 등의 혼재가 암시되고, 그렇게 또 하나의 자연을 생성시키고 있다. 작가의 그림이 철학적 사유를 바탕으로 하고 있지만, 반드시 그러한 도식으로만 접근하려는 점에 대해서는 조심스럽다. 작가의 초월적 태
K-컬처 장규호 기자 | 대한민국 죽염竹鹽 명인 최동순 씨가 세계 최초로 5,000도 고온에서 제조한 황송죽염을 선보이며 전통 죽염 제조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이번 성과는 대나무와 천일염의 완벽한 조화와 혁신 기술을 결합해 만든 죽염으로, 인류 건강에 기여하는 소금 제조의 예술적 혁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통과 과학의 만남, 5,000도 황송죽염 최동순 명인은 죽염 제조 전통의 정수와 현대 기술을 융합하여 기존의 3,000도 죽염보다 더욱 강력한 효능과 미네랄 함유량을 가진 5,000도 황송죽염을 완성했다. 이 고온 처리는 불순물을 제거하고 대나무와 소금의 성분을 최적화하여 건강과 맛을 모두 만족시키는 결과물을 탄생시켰다. 주요 특징 깊고 풍부한 맛, 기존 제품과 비교할 수 없는 최고 품질. 강화된 효능, 항산화 효과와 미네랄 함유량 극대화. 제조 혁신, 고온 연소 버너를 통한 전통과 현대 기술의 융합. 최동순 명인은 "황송죽염은 자연과 인간의 조화로운 결실로, 신이 주신 마지막 선물이라 할 수 있다"며 이번 성과가 죽염의 세계적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5,000도 제조 비결, 고온 연소 버너 기술 이번 황송죽염 제조를 가능하게 한
K-컬처 전득준 기자 | 고목의 투박한 껍질과 아름답게 얽혀 있는 나뭇가지들을 가감 없이 그려내며, 농묵과 여백의 대비로 생명의 역동성을 느끼게 하는 오창록 개인전 “천년완골 전”이 서울 인사아트센터에서 12월 9일까지 열리고 있다. 수백 년의 세월을 한 자리에서 묵묵하게 인간의 희로애락을 지켜보았을 나무들은 작가에게 사색의 대상이 되는 동시에 작업의 모티브로 작용한다. 각각의 나무가 가진 특유의 결을 섬세한 묘사해 그 물결 위에 절묘하게 어울리는 이야기를 작가 자신만의 미학적인 언어로 그려내고 있다. 나무는 땅과 뿌리와 햇빛으로 인해 생성되고 성장한다. 한곳에 있지만 자유롭기도 하다. 그리고 다시 그 근원으로 돌아간다. 베푸는 마음은 있지만 누구인가를 원망하거나 바라는 일도 없을 것이다. 나무는 바람도 볼 수 있다. 그리고 비와 태양을 고마워하며 자란다. 나무의 뒤에는 길이 있으며 그 길은 사람이 지나간다. 작가는 작품 속 나무는 전통 필묵법이 아니며 서양화 기법도 아니다. 예전의 수지법이 아니지만 전통에 뿌리를 두고 있다. 적묵법 과 운염법이 같이 사용되어 구성된 것이다 고목이 우리에게 주는 사색과 그리움, 추억들의 이야기를 살펴 볼 수 있는 전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