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컬처 김학영 기자 |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극본 최유나, 연출 김가람, 기획,제작 스튜디오S,스튜디오앤뉴)는 단 2회 만에 호평을 이끌고 있다. 현직 이혼전문변호사가 집필한 만큼 지극히 현실적인 에피소드로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 냉혹한 인생 밸런스 게임에서 차선 중의 최선을 선택하려는 이혼변호사들의 고민, 이혼을 바라보는 각기 다른 시선은 다양한 질문을 던지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휴먼 법정 오피스물의 묘미를 안긴 '굿파트너'에 대한 반응도 뜨거웠다. 2회 시청률이 수도권 가구 기준 8.8%, 최고 11.1%까지 치솟으며 토요일 방송된 전체 드라마를 비롯한 동시간대 1위, 한 주간 방송된 전체 미니시리즈 가운데 1위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다. 그 중심에는 베테랑 스타변호사 차은경과 신입변호사 한유리로 변신한 장나라와 남지현이 있다. 첫 방송부터 '단짠'워맨스에 대한 기대치를 끌어올린 두 배우의 시너지는 기대 이상이었다. 냉철하고 까칠하지만 신입변호사 한유리에게 '굿' 멘토가 되어준 차은경과 '이혼전문팀'에 불시착해 혹독한 성장통을 겪는 한유리의 특수한 관계성은 공감도를 높였다. 이유 있는 충돌부터 서로에게 성장 자극제가 되어줄 두 사람의
K-컬처 전득준 기자 |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실시한 '2024 한국 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 투표에서 성해나 작가가 1위로 선정됐다. 예스24는 지난 6월 17일부터 7월 14일까지 약 한 달간 '2024 한국 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 선정을 위한 온라인 독자 투표를 진행했다. 이번 투표에는 총 38만2714명의 독자들이 참여했으며, 첫 문학 작품을 출간한 지 10년이 지나지 않은 12명의 젊은 작가 후보 가운데 성해나 작가가 5만9475표(10.8%)로 1위의 영예를 안았다. 1위에 오른 성해나 작가는 2022년 첫 소설집 '빛을 걷으면 빛'을 시작으로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일구어 나가며, '두고 온 여름' 등을 통해 단정하고 진중한 언어로 타인을 향한 이해를 따스하게 그려 내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뒤이어 5만7466표(10.4%)를 받은 김화진 작가가 2위, 5만6707표(10.3%)를 얻은 조예은 작가가 3위를 기록했다. 성해나 작가는 투표 결과에 대해 '언어라는 뼈에 살을 입히는 게 작가의 몫이라면, 작품에 뜨거운 피가 돌도록 온기를 불어넣는 건 독자의 영역이라고 생각한다'며 '귀한 마음과 계속 쓸 수 있는 용기를 주신
K-컬처 전득준 기자 | 비즈니스북스에서 노션 공식 앰버서더 이유미 저자의 신간 '나의 첫 노션 Notion 마스터북'을 출간했다. 노션은 기록을 일원화하고 데이터베이스 및 페이지를 다른 사람과 공유하거나 편집 권한을 부여해 협업하기에 편리한 최상의 디지털 도구이다. 최근에는 AI를 탑재해 개인 비서로 활용하도록 업그레이드돼 생산성 도구의 끝판왕으로 불리기도 한다. 노션 공식 앰버서더인 저자는 연 2000여 명의 수강생들을 온,오프라인에서 코칭해 왔다. 그 결과, 노션의 모든 것을 완성하는 데 하루 10분, 4주면 충분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렇게 기초부터 고급까지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보충해 이 책 '나의 첫 노션 Notion 마스터북'을 출간했다. 이 책은 하루 10분, 4주 완성 프로그램과 함께 기본적인 도구 사용법부터 처음으로 공개되는 고급 스킬까지 알차게 수록했다. 노션 AI로 쉽게 글쓰는 기술, New 노션 캘린더 앱 사용법, 일잘러를 위한 실생활 템플릿 활용법부터 수천 개의 템플릿 복제와 크롬 확장 프로그램 활용 방법까지 노션 사용자들의 실력을 충분히 쑥쑥 키워줄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이 책 곳곳에 수록된 QR코드는 저자가 직접
K-컬처 전득준 기자 | 민화는 동식물이나 풍경을 상징적이고 독특한 스타일로 표현하는 한국 전통의 민중화로 각기 고유의 소재로 펼쳐내는 민화 특별 개인전이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 4층 전관에서 7월 22일 까지 열리고 있다. . 이번 민화특별개인전은 민화의 다양한 매력에다 현대적 재해석을 더해 전통과 현대 예술에 관심 있는 많은 이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餘 興(여흥)- 김진 작가는 책거리. 책가도의 작품에서 책과 학습을 중요하게 생각했던 조선의 문화를 보여주는 작품으로 조선 후기 순수한 장식용으로 사용되기도 했던 작품을 통하여 언젠가는 농익은 사유로 깊이를 담을 수 있는 사유를 담아내고 있다. 나의 소확행 – 공재완 작가는 소확행의 즐거움으로 담아내는 숨겨져 있는 작가의 열정과 꿈을 즐겁게 그려내고 있다. 花蝶(화접)- 이진이 작가는 대채로운 꽃과 나비를 그린 화접도로 섬세하면서도 선이 풍부한 작품으로 장수와 부귀영화를 은유로 작품에 담고 있다. 優遊無事(우유무사)- 박예경 작가는 황청자적 화조도 작품으로 마음에 아무 근심 걱정이 없음의 의미를 가진 태평을 담고 있는데 늘 평온한 상태를 유지하고 고요한 물처럼 작품을 관람하는 관람객들에게 각자
K-컬처 장규호 기자 |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 15일(월)부터 8월 2일(금)까지 3주간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에서는 여름 보양식으로 인기 높은 뱀장어(민물장어), 미꾸라지, 낙지를 비롯하여 횟감 등으로 많이 소비되는 참돔‧가리비를 집중하여 점검할 계획이다.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고,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경우 최대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점검에는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소속 조사공무원과 명예감시원 등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 점검반'이 나선다.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명예감시원들은 소비자의 눈높이에서 꼼꼼하게 원산지를 확인하는 한편, 원산지 표시 의무 준수를 위한 홍보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보양식 등 수산물 소비가 증가하는 여름철을 맞아 원산지 둔갑 등 위반행위를 방지하고자 특별점검을 실시한다'라면서, '국민들께서는 안심하시고, 영양 많고 맛 좋은 우리 수산물 많이 드셔서 건강한 여름나기 하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K-컬처 장규호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 2024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한식 홍보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전역에서 K-푸드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식진흥원은 2024 파리올림픽 코리아하우스 공식 개관식 한식 만찬 행사, 농협경제지주 및 파리 우수 한식당 협업 국산 농식품 홍보존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식의 매력을 세계인에게 적극 알릴 계획이다. 한식진흥원은 7월 25일(현지시간) 2024 파리올림픽 코리아하우스 개관식에서 '한식 만찬 행사'를 개최한다. 지난 11일 대한체육회, CJ제일제당과 체결한 업무협약(MOU)에 따라 파리올림픽을 계기로 해외 한식 홍보를 위한 상호 협력에 나서는 것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한식진흥원에서 추진하는 해외 우수 한식당 지정 사업에 선정된 파리 우수 한식당 5곳과 CJ제일제당의 퀴진케이(Cuisine.K) 영셰프 6인이 컬래버 행사를 개최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파리올림픽 기간 한국 문화 홍보관이 될 코리아하우스의 공식 개관식에서 파리 우수 한식당 5곳의 주요 메뉴를 재해석한 한식 만찬 메뉴 20종 선보이는 것이다. 파리 우수 한식당을 대표하는 메인 요리 5종은 '순
K-컬처 전득준 기자 |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는 오는 17일부터 8월 18일까지 창덕궁 약방을 무더위 '쉼터'로 무료 개방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이 기간 동안 매주 수~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저녁 5시까지 창덕궁을 찾는 관람객은 이곳에서 무더위를 피할 수 있고, 궁중 보양음료 무료 시음도 가능하다. 한편 창덕궁 약방은 궁궐 안에 있는 의료기관으로 내의원이라고도 불렸는데, 의료행정기관인 전의감과 서민치료를 담당했던 혜민서와 함께 조선의 대표적인 의료 기관이다. 특히 창덕궁 궐내각사 권역에 위치한 약방은 복원이 완료된 2005년부터 특별전시와 각종 행사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번 약방 개방은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차원에서 창덕궁을 찾는 관람객이 폭염을 피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실내공간을 제공하고 문화유산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취지다. 특히 약방을 찾는 관람객은 약방 궁중일상 전시관람, 약향주머니 만들기 체험, 궁중 청량음료 시음 등의 체험을 비롯해 동의보감 등 관련 도서를 읽으며 더위를 피해 시원하게 궁중문화를 직,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다. 이 기간동안 ▲약탕 조제도구 등 재현품 전시관람(7.17~8.18) ▲약향주머니 만들기 체험(매
K-컬처 장규호 기자 | 정부가 민,관 합동으로 '대규모 재난 위험요소 개선 TF(이하 '개선 TF')'를 출범시켜 우리 사회 곳곳에 잠재되어 있는 재난 위험요소를 발굴,개선한다. 행정안전부는 첨단 신산업의 화재 유형과 원인을 철저하게 조사해서 과학적인 안전대책을 수립해야 한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이같이 개선 TF를 구성,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단장으로 과기정통부, 행안부, 산업부, 환경부, 고용부, 국토부, 원안위, 소방청 등 8개 관계기관과 연구원, 학계,기업체 등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행안부는 지난 4일 개최한 전지 공장화재 재발방지 TF를 시작으로, 대규모 피해를 초래할 수 있는 산단 지하 매설물, 원전,댐,통신망, 전기차 충전소 안전관리 등을 순차적으로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먼저 전지 화재는 리튬 배터리 등 화학물질 특성상 화재사고가 났을 경우 기존의 방식으로는 진화가 어려워 인명피해를 초래할 확률이 높다. 산단 지하매설물은 지하에 매설된 배관 등의 화재,폭발,누출 사고로 인해 근로자와 지역주민에게 매우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원전,댐,통신망은 국가핵심기반 시설로, 시설물의
K-컬처 전득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 재외한국문화원(이하 문화원)은 문화원이 없는 지역에도 한국문화를 적극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연중 '찾아가는 케이-컬처' 사업을 추진한다. 현지 주민들이 한국문화의 매력을 쉽게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한인회(커뮤니티), 현지 대학 등 다양한 주체와 협업해 케이-컬처 확산체계를 마련, 그 파급효과를 강화한다. 주엘에이(LA)한국문화원(원장 정상원)은 6월 29일, 알래스카 앵커리지 한인회와 협력해 '2024 한-알래스카 친선의 날' 행사에서 풍물놀이, 한복체험, 한글 이름 쓰기, 전통놀이 체험 등을 진행해 현지 주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9월과 10월에는 뉴멕시코, 유타, 미주리 등에서 한국문화행사를 펼쳐 그 열기를 이어가는 등, 방대한 영토를 가진 미국 지역 곳곳에 다양한 한국문화를 소개할 계획이다. 주베트남한국문화원(원장 최승진)은 베트남에서 한국어가 제1외국어로 채택되는 등 한국어 열풍이 큰 점을 고려해 현지 한국(어)학과 개설 학교와 협력해 한국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반랑대학교, 응우옌짜이대학교 등 4개 대학교와 협력해 한식, 한글 멋 글씨(캘리그래피), 사물놀이 체
K-컬처 김학영 기자 | 샤이니 키(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가 오는 9월 서울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한다. '2024 KEYLAND ON : AND ON '은 9월 14~15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리며, 키의 독보적인 음악과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담은 '키랜드'를 다시 한번 만날 수 있어 높은 관심을 얻을 전망이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키가 지난 1월 펼친 서울 공연의 앙코르 콘서트로, 도쿄부터 시작해 방콕, 자카르타, 마카오, 고베, 가오슝 등을 찾아가는 첫 솔로 아시아 투어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하는 만큼, 기존 세트리스트에 없던 무대들을 새롭게 추가해 선보일 예정이어서 폭발적인 반응이 기대된다. 더불어 오늘(12일) 샤이니 각종 SNS에 콘서트 티저 포스터와 무빙 포스터가 공개되었으며, 지난 공연 포스터에 등장한 키의 피규어가 채워진 벤딩 머신 위로 이번 콘서트 부제인 '#'이 그라피티처럼 새겨져 색다른 공연을 향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또한 이번 공연의 예매처 및 티켓 오픈 일정을 비롯한 세부 사항은 추후 샤이니 공식 SNS 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키는 7월 14일 방콕 MCC홀에서 '2024 KEYLAND ON : 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