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컬처 장규호 기자 | 앞으로 상급종합병원은 전공의에 의존하지 않고 숙련된 인력을 중심으로 중증,응급 및 희귀질환에 집중하는 진료체계를 확립하고, 진료협력병원과 강력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 완결적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병상은 중환자 병상 중심으로 확대해 중증 중심 병상을 확립하고, 필수의료에 2028년까지 10조 원 + α를 투자한다. 정부는 11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제5차 의료개혁특별위원회를 열어 지속 가능한 진료체계 확립을 위한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 방향과 의료분쟁 조정제도 혁신 검토 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노연홍 위원장 주재로 보건복지부,기획재정부,교육부,법무부 등 4개 부처 정부위원과 15명의 민간위원이 참석했다. 특위는 필수의료 기피 요인으로 의료사고에 대한 높은 민,형사상 부담이 지적되고 있고 소송을 통한 분쟁 해결이 여전한 상황에서 소송이 아닌 대안적 분쟁해결 제도로 2012년부터 시행한 의료분쟁 조정제도의 신뢰성을 높이는 강도 높은 혁신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정부는 지난해 11월부터 의료계, 환자,소비자단체 등이 참여하는 의료분쟁제도 개선 협의체 등을 운영해 의료분쟁 조정제도의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K-컬처 김학영 기자 | 에스파(aespa,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의 'Supernova'(슈퍼노바)가 6월 써클 월간 차트 3관왕에 올랐다. 에스파의 정규 1집 더블 타이틀 곡 'Supernova'는 오늘(11일) 발표된 써클차트 2024년 6월 월간 차트에서 글로벌 K-pop 차트, 디지털 차트, 스트리밍 차트 1위에 랭크되며 3관왕을 차지했다. 또한 에스파는 'Supernova'로 멜론, 지니 주간 차트(7월 1일~7일)에서 1위를 차지하며 올해 발매된 곡 중 최장 기간 1위 신기록을 다시 한번 갈아 치운 것은 물론, 통산 10번째 스포티파이 1억 누적 스트리밍 기록을 세우는 등 공개 두 달을 향해 가는 시점에도 끊임없이 신기록을 추가하며 막강한 파워를 증명했다. 더불어 에스파는 지난 7월 3일 발매된 일본 데뷔 싱글 'Hot Mess'(핫 메스)로도 오리콘 데일리 싱글 차트에서 1위(7월 6일 기준)를 기록했으며, 미국 매체 업록스(UPROXX)가 9일(현지시간) 발표한 '금주 최고의 신곡(All The Best New Pop Music From This Week)'에도 선정되는 등 현지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에스파는 지난 10일에
K-컬처 김학영 기자 | 레드벨벳(Red Velvet,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이 다채로운 숏폼 콘텐츠로 연일 화제다. 지난 6월 24일 새 앨범 'Cosmic'(코스믹)으로 컴백한 레드벨벳은 인스타그램 릴스,틱톡,유튜브 쇼츠 등 각종 SNS 계정을 통해 신곡 포인트 안무를 비롯한 각 멤버들의 개성이 묻어나는 다양한 숏폼 콘텐츠를 연이어 선보여 글로벌 팬들을 완벽 사로잡고 있다. 먼저 우아한 매력이 돋보이는 신곡 'Cosmic'의 후렴구 안무 숏폼에는 라이즈 원빈, NCT WISH(엔시티 위시) 시온,유우시, 츄, 이채연, 케플러 김채현, 키스오브라이프 쥴리, 투어스 신유,지훈, 크리에이터 느낌적인느낌(승헌쓰) 등이 참여했으며, 가사에 맞춘 손댄스 버전 숏폼에는 NCT WISH 사쿠야, 제로베이스원 한유진 등이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레드벨벳 멤버들은 팬들의 쇄도하는 요청에 힘입어 SNS 상에서 유행하는 댄스 커버부터 밈(meme)을 활용한 숏폼 콘텐츠까지 완벽 소화, 멤버 간의 찰떡 케미스트리와 친근하면서도 엉뚱한 매력을 한껏 발산해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더불어 김종국, 안무가 킹키 등과 함께한 숏폼 콘텐츠 또한 각 상황에 맞춘 기발한
K-컬처 김학영 기자 | 하이브와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들이 남긴 발자취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시회가 세계 최대 음악 시장인 미국에서 개최된다. 미국 음악계의 시각에서 하이브와 아티스트의 음악적 성취를 조명하고 재해석한 첫 전시다. 하이브는 산하 레이블 소속 아티스트들과 함께 내달 2일(이하 현지 시간)부터 9월 15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 그래미 뮤지엄에서 주관하는 'HYBE: We Believe In Music, A GRAMMY Museum Exhibit'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그래미 뮤지엄 3층(약 372㎡)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하이브가 걸어온 길을 조명하고,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가 보여온 혁신성과 창의성의 면면을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음악 시상식으로 꼽히는 '그래미 어워즈'의 역대 수상자에 대한 기록물을 전시하는 그래미 뮤지엄이 하이브와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의 음악적 발전과 영향력에 주목한 것이다. 전시에는 지코, 방탄소년단, 세븐틴, 프로미스나인,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르세라핌, &TEAM, 보이넥스트도어, TWS, 아일릿, KATSEYE 등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
K-컬처 전득준 기자 | (주)하나투어(대표이사 송미선)가 여름휴가철 국내 여행지를 찾는 여행객들을 위해 '섬으로 떠나는 SUMMER' 기획전을 선보였다. 이번 섬 여행 기획전은 여름 휴가 시즌을 맞이하여 국내 섬 여행 활성화를 위해 한국해운조합과 함께 기획했다. 국내 섬 중 ▲한국인이라면 꼭 가봐야 할 '울릉도' ▲서해 청정 자연을 볼 수 있는 '백령도/대청도' ▲섬 자체가 천연기념물인 '홍도/흑산도' ▲한려수도의 아름다움을 만나는 '남해안 섬' ▲우리나라 가장 남쪽의 섬 '마라도/가파도'까지 다양한 국내 섬 패키지를 테마별로 만나볼 수 있다. 섬 여행 패키지는 4개의 테마(액티비티, 미식, 취미, 풍경)로 나누어 섬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매력을 선물한다. 섬 여행 패키지를 이용하는 하나투어 고객에게는 인당 CU 편의점 2만 원 상품권(선착순 500명)을 제공한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하나투어와 한국해운조합이 함께 기획한 섬 여행 패키지는 복잡한 도심을 떠나 평화로운 섬에서 보내는 특별한 여름휴가가 될 것'이라며 '섬의 매력이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국내 섬 관광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K-컬처 전득준 기자 | 오는 12월 서울 코엑스에서 공연되는 '어게인 2024 투란도트'에 '루치아노 파바로티'와 쌍벽을 이룬 20세기 최고의 테너이자 지휘자인 '플라시도 도밍고'가 지휘자로 합류했다. 이로써 12월 '어게인 2024 투란도트'는 세계적인 지휘자들의 향연이 될 전망이다. 플라시도 도밍고는 쓰리테너라는 브랜드를 탄생시킨 주역으로, 전설로 남았다. 2007년 타계한 파바로티, 건강문제로 무대에 설 수 없는 호세 카레라스와 달리 83세의 고령에도 여전히 지휘자로, 그리고 이제는 테너가 아닌 바리톤으로 전 세계 무대를 누비고 있다. 또한 2020년 '미투' 사건으로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유럽의 모든 극장에서 그의 업적을 인정하고 더 이상 문제 삼지 않아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다. 멕시코에서 피아노와 지휘를 공부한 도밍고는 1973년 뉴욕 시티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에서 첫 오페라 지휘봉을 잡았으며, 이후 메트로폴리탄에서 푸치니의 '나비부인', 구노의 '로미오와 줄리엣' 등 140여 회 지휘자로서 오페라를 이끌었다. 이미 스타가 된 도밍고가 더욱 유명해진 계기는 존 덴버와 듀엣으로 녹음한 'Perhaps Love' 발표며, 이 곡은 빌보드 차트 50
K-컬처 전득준 기자 | '나는 2학년 차노을, 차미반의 친구'라는 가사로 알려진 곡 '해피(HAPPY)'로 조회수 2000만 회(6월 20일 기준, 인스타그램 릴스)를 기록한 초등 래퍼 차노을 군이 국내 유일의 안전하며 알파세대를 위한 숏폼 콘텐츠 제공을 목표로 하는 '키즐링 앱'의 홍보에 나선다. 차노을 군은 아버지 차성진 씨와 함께 만든 학교 제출용 자기소개 영상 '해피' 뮤직비디오로 인스타그램에서 조회수 2000만 회를 넘기는 등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에 키즐링과 차노을 군의 인스타그램,유튜브 채널 '노을이의 작업실'이 컬래버를 진행, '해피'를 개사한 '해피 키즐링'을 선보인다. 이번 '해피 키즐링' 컬래버에는 차노을 외 10명의 재능 있는 키즈 크리에이터가 참여해 더욱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차성진 씨는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아이들에게 안전한 숏폼 콘텐츠 플랫폼을 제공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키즐링 프로젝트에 함께 하게 됐다'고 밝혔다. 만 14세 미만 어린이들을 위한 키즐링 앱은 철저한 콘텐츠 검증과 보호자의 회원가입 인증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들이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K-컬처 전득준 기자 | 자연에 새겨진 시간의 흔적과 인간의 감성을 전통공예 소재인 한지를 통해 표현하는 정영숙작가의 개인전 「 시간의 결- 자연속에 새겨진 시간의 흔적」 전시가 인사동 갤러리 이즈 제 1전시장(1F)에서 7월 15일 까지 열리고 있다. 작가는 섬유 결에 바탕을 둔 회화작업으로 선과 결을 사용하여 자연과 인간의 관계 속에 내재된 자연의 질서를 보여준다.작품 속 수직선과 수평선은 자연의 순간적인 현상을 담고 있습니다. 선은 단순한 형태를 넘어 자연의 운동감과 방향성을 나타내며, 결은 자연스럽게 생성된 파동의 순환을 의미한다..한지를 찢고 붙이는 반복적인 작업은 작가 자신의 내면을 탐구하는 수행의 과정이 되었고. 이 과정을 통해 작가는 치유를 경험하였고, 관람객들 또한 '시간의 결'을 통해 치유를 나누기를 표현 해 내고 있다. 시간의 결' 전시는 자연에 새겨진 시간의 흔적과 인간의 감성을 한지라는 전통 소재를 통해 표현한다. 작가는 선과 결을 사용하여 자연과 인간의 관계 속에 내재된 자연의 질서를 보여주고자 한다. 자연에 존재하는 가깝고도 먼 찰나적인 현상을 수직선이나 수평선 안에 대상이 품고 있는 의식으로 표출한다. 선은 단순한 형태를 넘어 자
K-컬처 이존영 기자 | 박물관 고을 특구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에 위치한 조선민화박물관(관장 오석환)이'2024 길 위의 인문학'사업에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국민의 생활 가까이에 있는 문화기반시설에서 인문 가치 확산을 위해'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사업을 운영한다. 조선민화박물관은 2023년도 11월 말까지 영월군 지역주민과 기타 지역의 유아, 초·중·고등학생, 그리고 성인 등 전 연령을 대상으로 총 2,016명을 모집하여 민화교육, 리빙아트 민화체험 등을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였으며, 이를 통해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증진하는 역할을 수행해 왔다. 조선민화박물관'2024 길 위의 인문학'프로그램은 민화라는 전통 콘텐츠 속 인문학적 요소에 대한 지식 습득을 통하여 참여자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증대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선민화박물관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올해도 지역민들에게 무상 교육의 혜택을 제공하고, 더 나아가 타지역 단체나 관광객들이 영월을 방문하게 유도함으로써 영월군의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박물관 관계자는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조선 민화 속 도상에 담긴
K-컬처 장규호 기자 | 부산 돼지국밥, 수원 왕갈비, 통영 굴, 홍성 새조개, 안동 소주, 양평 막걸리 등 33개의 지역 음식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음식관광 콘텐츠로 재탄생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0일 한국관광공사와 방한 관광객 유치 전략의 일환으로 음식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음식관광의 새로운 브랜드 '테이스트 유어 코리아(Taste your Korea)'를 개발하고 '국가대표 음식관광 콘텐츠 33선'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음식관광 사업은 이야기가 있는 여행콘텐츠 발굴보다는 개별 음식을 활용한 홍보와 상품화 위주로 추진해 왔다. 이에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음식관광 사업의 신규 브랜드를 바탕으로 이야기가 있는 음식관광 콘텐츠를 발굴해 관광상품으로 만들 수 있도록 육성할 방침이다. '테이스트 유어 코리아'는 '당신이 좋아하는 한국의 다양한 맛을 즐겨보세요'라는 의미로 한국관광 통합 브랜드 '이매진 유어 코리아(Imagine your Korea)'와 연계해 제작한 브랜드다. 브랜드 이미지(BI)는 '한국 음식을 통해 전 세계와 연결하고 소통한다'는 의미를 담아 '이어지는 띠'의 형태로 표현했다. 색상은 한식의 기본이 되는 간장, 쌈장, 고추장 등 장의 빛깔